삼육대, 삼성메디코스와 나노버블 기술이전 협약 체결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17 11:00:34
  • -
  • +
  • 인쇄
“나노버블기술, 제품에 접목해 괄목할만한 성과 낼 것”
[사진] 왼쪽부터 삼육대 한경식 산학협력단장, 삼성메디코스 서경 대표
한경식(왼쪽) 삼육대 산학협력단장과 서경 삼성메디코스 대표가 나노버블 기술이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삼육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제약기반 코스메틱 전문기업 삼성메디코스와 나노버블(초미세 공기방울)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육대는 협약에 따라 박명환 화학생명과학과 교수가 보유 중인 AHP-8을 포함하는 나노버블 화장료 조성물과 이의 제조방법을 삼성메디코스에 이전한다.


나노버블(초미세 공기방울) 기술은 특정 기체 혹은 유효성분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압력없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고효율의 유효성분 전달특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수산업과 농업, 환경, 전자,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더마코스메틱(약국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분야 기술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공기와 산소만으로 구성된 나노버블과 함께 입자화된 성분은 뛰어난 피부 투과도를 보여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다. 또한 기존 다양한 화장품에 확대 적용할 수 있어 노화방지와 미백, 재생 화장품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박 교수가 기술 지원하는 나노버블 제조기술은 기존 나노버블수보다 수십 배 고농도의 용액을 제공한다. 수용성 유효성분뿐 아니라 지용성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나노버블 입자를 제조해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분석과 품질관리시스템도 이전한다.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메디코스에 해당 기술을 이전하고, 삼육대 기술지주회사인 앤투비와 시제품 제작 등 추가 지원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해 기술교류와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는 협력관계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실적물을 기업에 이전해 상업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술이전뿐 아니라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 교환,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분야에서도 지속적 상생관계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 삼성메디코스 대표는 “이번 협약과 기술이전 계약은 우리나라 코스메디컬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나노버블기술을 제품에 접목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혜민
오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