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명문대학의 새로운 발견, 경기과학기술대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2-21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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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 위해 설립한 공학계열 특성화 전문대학
4차 산업에 최적화된 신산업 관련 분야 실무인재 양성 주력
경기과기대 정문.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문.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혹독한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전문교육을 진행하는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문대 공학계열은 초임임금·월 평균소득과 유지취업률이 높은 대표 계열로,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뒤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입학’ 지원자들에게도 꾸준히 선호계열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AR·VR, 빅데이터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가 각광받으며 공학계열 인력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문대학인 경기과학기술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학업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신산업 관련 분야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과기대를 소개한다.


우수한 취업 지원 역량으로 우수기업에 취업 성과 도출
올해 10월 조사 결과 최근 5년 동안 경기과기대 졸업생 1060명이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학기에만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에 64명이 취업하는 등 수도권 전문대 중 최상위권에 해당되는 취업 성과를 도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과기대가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실용학풍의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 운영, 우수한 교육인프라 확보 등이 바탕이 됐다. 특히 국가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된 만큼, 입학에서 졸업 후 취업까지의 전 과정이 국가 핵심 주력 분야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우수한 취업 지원 역량도 대학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경기과기대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역량개발, 실전 취업 상담·지원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뛰어난 교육인프라 구축도 강점이다. 경기과기대는 빅데이터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 2026년까지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교육부 주관의 대학평가에서 가장 좋은 등급인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 2024년까지 3년간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처럼 다양한 정부 지원을 통해 경기과기대는 우수 교육기자재 구축, 교육과정 개발, 학생복지 향상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4차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 주력
건축소방안전학과, 화공환경과 등 개편


경기과기대는 공학계열 뿐 아니라 예체능계열까지 총 21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산업에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기계, 전기, 전자 계열은 물론 융복합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산업구조에 따라 메카트로닉스, 환경 등의 전공도 개설·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등으로 범위를 넓혀 4차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건축소방안전학과와 화공환경과를 개편, 운영하기로 했다.


건축소방안전학과는 최근 급속히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생활공간 최적화를 위한 친환경 스마트 빌딩 관련 정책과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재 관점에서 소방안전 분야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소방안전설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주된 교육목표로 학과를 개편했다. 건축물에서의 화재를 대비한 소방설비는 물론, 공기의 질을 개선·제어할 수 있는 공조설비를 교육한다.


화공환경과는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환경조성을 위해 화학제품의 제조산업에 요구되는 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과로, 2000년 개설된 후 석유화학 제품 제조기술과 환경관련기술 분야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우수기업으로 꾸준히 배출했다.


2022학년도부터 기존 교육과정에 바이오 기술 분야가 융합된 교육과정으로 업그레이드해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 생명공학 산업현장에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이외에도 경기과기대는 지식화·융복합화 되고 있는 국가산업 구조의 최근 추세를 반영해 대학을 운영,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충족시키면서 취업률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안내


경기과기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전형, 학생부전형 등으로 총 145명 모집 예정이다. 특히 학생부전형의 경우, 수능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 외에 정원외 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전문대/대학졸업자, 북한이탈주민도 선발 예정이다.


모집학과는 3년제 ▲컴퓨터모바일융합과 ▲전기제어공학과 ▲정밀기계공학과 ▲스마트자동화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시각정보디자인과 ▲게임콘텐츠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2년제 ▲인공지능학과 ▲전자공학과 ▲기계설계과 ▲3D융합설계학과 ▲자동차과 ▲건축소방안전학과 ▲화공환경과 ▲미디어디자인과 ▲웹툰일러스트학과 ▲스마트경영과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부사관학과다.


접수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전형별로 최대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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