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목원대·충남대, 대전예술의전당과 오페라 ‘레테’ 공연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0-13 10: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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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휴먼시대, 로봇이란 낯선 존재와 공존 다뤄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한밭대학교와 목원대학교, 충남대학교는 대전예술의전당과 공동제작한 오페라 레테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4~16일 열리며, 레테는 인공지능(AI) 로봇과 살아가야 할 포스트 휴먼 시대를 그린 창작오페라로, 인간과 같은 사고와 판단은 물론 감정을 지닌 로봇의 내면 등에 초점을 맞춰 미래 사회에 대한 고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쓰임이 다한 재난로봇이 폐기되기 전 ‘죽고 싶지 않다’며 탈출하고, 이를 추격하는 다른 로봇의 이야기를 그리며, 인간이 로봇이라는 낯선 존재와 어떻게 공존해야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오페라 레테는 전정임 충남대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길민호 한밭대 교수가 공동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


작곡은 충남대 음악과 출신의 김주원 작곡가, 대본은 황정은 작가, 연출은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대에서 연출‧무대디자인을 전공한 윤상호 목원대 교수가 맡았다.


길 교수는 “지역 대학과 문화예술계가 힘을 모아 ‘첨단과학의 도시’라는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부흥과 지역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대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해 청년예술가로 성장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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