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전문대를 가다] 동서울대, 공존의 가치 구현하는 ‘실용교육 선도대학’
[ICK 혁신전문대를 가다] 동서울대, 공존의 가치 구현하는 ‘실용교육 선도대학’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9.3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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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혁신비전 목표 달성 위한 사업 추진…AI융합교육, 비대면 교육환경 구축 예정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동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른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혁신을 위해 중장기발전계획 ‘VISION 2023+’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성에 기술을 채워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실용교육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참된 가치관 위에 지식과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이웃을 위한 봉사의 자세를 갖춘 미래 필요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6대 전략 방향에 기반한 17개 전략과제와 33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빌트인 제습기 개발 공모전 시상식
빌트인 제습기 개발 공모전 시상식

미래 선도형 창의 융·복합 인재 양성 위한
17개 전략과제, 33개 실행과제 추진

혁신지원단은 ‘미래 선도형 창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6대 추진전략(BEST-DU)의 19개 실행과제를 3개 혁신영역(교육, 산학협력, 기타) 16개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 핵심지표와 자율성과지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대학의 혁신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혁신 영역에서는 역량기반 교육환경 구축, 핵심인재 인증·성취도 평가와 학생 통합포트폴리오 전산시스템 개발,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운영, 스마트러닝 시스템 개선 등의 주요 성과와 창의 융·복합 트랙제 교육과정 개발·운영 성과를 달성했다.

1차년도 혁신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의 융·복합 트랙제’는 비디오&뮤직 프로듀싱, 드론, 유튜브크리에이터,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4개 트랙(학과간 1개, 교과간 3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매 학기 트랙별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간 트랙제인 비디오&뮤직프로듀싱 트랙은 디지털방송콘텐츠과·실용음악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과목들을 운영한다. 2020년에는 트랙 수강생 3명을 주축으로 한 1516밴드가 ‘제10회 오월 창작가요제’에 참가해 전국 231개 참가팀 중 대상을 수상했다. 이같은 비디오&뮤직프로듀싱 트랙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콘텐츠크리에이터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교과 간 트랙제인 드론트랙은 드론 촬영, 코딩, 운용 등을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2020년 18명이 드론 관련 자격증 42건을 취득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트랙은 2019년에 구축한 창의메이커스페이스 크리에이터존을 활용해 채널운영과 영상기획, 영상제작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빅데이터 트랙을 신설, 운영 중이다.

창의혁신 직무능력 강화 위한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혁신 영역에서는 산학혁신 기업 연계 강화, 4+맞춤형 융합 인력양성·진로지원·창의 혁신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2차년도 혁신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의 혁신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은 2019년 구축된 창의메이커스페이스 4개 Zone(3D프린팅존, 사물인터넷IoT존+AI·Bigdata, 가상체험VR존, 유튜브존)을 활용해 창의혁신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13개 기초과정과 11개 심화과정, 22개 온라인 강좌를 운영했으며, 29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온라인·대면 교육, 다양한 실습강좌, 외부 유명인사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9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4+융합동아리 프로그램은 2개 이상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3개 융합동아리를 운영했다. 그 결과 교외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1차년도 11건, 2차년도 10건 등의 수상 실적을 도출했으며, 디자인 특허 2건 등록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메이커 문화확산 사업’ 선정 등 우수한 성과들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15개 동아리팀이 활동 중이다.

VR 현장실습 직무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

VR · AR · MR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관련 콘텐츠 개발 등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AI융합교육과 비대면 교육환경 구축이 필수다. 이에 동서울대 혁신지원단은 지난 3년간 혁신사업을 통해 AI·BigData 융복합 트랙 운영과 비대면 수업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자재와 소모품 도입,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와 VR 기기를 활용한 원격수업 운영, 이러닝 콘텐츠 개발·운영,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경진대회, 공모전, 특강, MOU 체결 등을 수행했다. 

향후 혁신지원단은 기존의 AI·BigData 융복합 트랙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모든 재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교원들의 관련 역량 강화는 물론 기존 비대면 교육환경을 고도화해 VR·AR·MR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과 관련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인터뷰 - 유창승 동서울대 부총장 겸 혁신지원단장

- 동서울대 혁신지원단 활동을 평가한다면.
“동서울대 혁신지원단은 지금까지 대학의 혁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 계획 수립, 운영, 예산·성과 관리를 위해 관련 위원회 운영과 실무 부서들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위원회를 개최하며 성과 관리 · 예산 집행 점검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았다. 그로 인한 실적들은 3년의 시간동안 꾸준하고 점진적인 성과로 돌아왔기에 교육, 산학, 기타 분야에 전반적으로 기여가 높다고 평가된다.”

-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어떤 점이 주효했다고 보는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구축한 창의메이커스페이스와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확대,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 등은 우리 대학의 교육구조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교육과정 평가구조, 성과관리체계 재구축 등은 다른 정규교과 운영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됐다. 또한 창의메이커스페이스는 산학협력의 허브가 돼 지역사회와의 의사소통 창구가 됐다.”

- 동서울대 혁신지원단의 특징은.
“동서울대 혁신지원단은 학생 중심 운영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혁신지원단의 모든 프로그램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학생 친화’를 전제했으며, 대학 생활주기를 고려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3년의 프로그램 운영 결과로 도출된 성과들은 학생 관련 사항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학생들의 원활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생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학생들의 요구사항들을 차년도 프로그램에 환류하고 있다.”

-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대학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서열구조, 학벌중시 고용구조는 대학과 가정 모두에 재정 부담을 주고 있다. 그로 인한 결과는 지역사회로 배출될 인재의 감소와도 연결된다. 당면한 위기는 비단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산‧·‧관‧·‧학은 공생관계이기 때문에 부분의 위기가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서로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세 구성원의 역할과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둬 위기를 헤쳐나가고자 한다. 특히 산학협력 체계의 규모 확대, 지역 산업체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확보, 융·복합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 등이 대처방안으로 제기돼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실현 중이다. 

최근 대학의 위기 대응을 위한 토론회에서 제시된 대학체제 전환 모형에는 시민적 통제에 의한 교육행정이 추가돼 참여와 협력, 상생을 강조했다. 이에 깊이 공감하며 앞서 언급한 대비책에 더해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 향후 계획은.
“우리 대학은 3년간의 혁신지원사업으로 많은 성과를 도출해 냈다. 핵심역량 교육과정과 교육 운영 시스템의 혁신, 융‧복합 학사제도 개편과 성과관리 강화, IoT · ICT · VR교육의 강화, 학생지원 서비스 제공, 글로벌 대학체계 구축 등 셀 수 없이 많은 결과가 있음에도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음도 인지하고 있다. 변화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보완하는 고도화 과정이 필요하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되짚어보고 의견을 수렴해 더욱 향상된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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