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전문대를 가다] 대구보건대, 보건의료·산업 혁신 선도…‘행복가치 실현 대학’ 도약
[ICK 혁신전문대를 가다] 대구보건대, 보건의료·산업 혁신 선도…‘행복가치 실현 대학’ 도약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9.30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산학, 글로벌 · 지역사회협력 영역 구분해 혁신사업 추진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와 저출산 ·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대학’을 대학비전으로 수립하고, ‘보건의료 · 산업 HUMAN 직업교육혁신 선도대학’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창의적 전문인, 합리적 소통인, 실천적 봉사인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실무역량’, ‘융복합역량’, ‘문제해결력’, ‘의사소통역량’, ‘직업윤리’, ‘공동체의식’ 등 6대 핵심역량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혁신지원사업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 2년차에 모든 정규·비정규 교과목을 6가지 핵심역량을 분배한 교과과정으로 구축하고 시범운영까지 마쳤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 대구보건대의 비전과 인재양성에 걸맞은 교육을 받은 첫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범(凡)전공교육 위해 보건통합교육 실시
대구보건대는 명실상부한 보건안전융합(DHC-SEP)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제간 협업역량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 국민안전 분야의 전문가 양성 특화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실 있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위해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5천개 이상 제작, 학생들에게 제공해 대면수업에서의 단점을 보완한 비대면 수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의 정도 관리를 위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실력있는 간호보건인 배출
대구보건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11가지 면허시험 분야 합격률에서 전국 대비 8.1%p 우위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업치료과는 4년 연속 100% 합격을 기록했으며, 2개 분야에서 전국 차석이라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방사선과와 임상병리과는 전국 차석을 배출했으며, 임상병리과는 최근 7년간 수석·차석을 5명 배출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유턴대학 입지 공고
대구보건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고학력자들이 다시 지원하는 학력 유턴의 대표 대학으로 거듭났다. 학생 대부분이 전문직으로 취업할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지원자들에게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2002년 352명 지원으로 시작된 유턴입학은 2020년 8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10년간 대졸자 지원자만 7천여명에 이른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와 세계가 원하는 인재, 혁신지원사업으로 육성
대구보건대는 국가가 원하는 청년과 대학이 선정한 핵심역량 기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지원사업으로 끊임없이 교육해 사회로 진출시키고 있다. 특히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영남권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치기공과는 해외 주요국가에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에 중요한 노동 비자 취득과 현장 직무, 근무 조건 등을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쳐 최근 5년간 매년 10명 이상씩 총 64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선진국의 해외우수 덴탈 랩(Dental Lab)에 취업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인재로 거듭났다.

대구보건대는 향후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 강의실을 넘어 가상현실을 기반한 교육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하이브리드 형태의 교수학습방법을 전폭적으로 지원, 운영할 방침이다.  

□ 인터뷰 - 김지인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장 

- 대구보건대의 혁신지원사업은.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은 ‘보건의료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수립하고, ‘보건의료·산업 HUMAN 직업교육혁신 선도대학’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학의 혁신과 보건의료·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혁신사업 영역을 3개 영역인 교육영역, 산학영역, 글로벌 및 지역사회 협력영역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영역에서는 ‘핵심역량 기반 직업교육체제 혁신’과 ‘스마트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해 3가지 전략방향인 교육체제, 교육지원, 교육시스템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 대학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산학영역에서는 ‘산학연계 기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전략적으로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중이다. ‘글로벌 교육혁신 및 지역사회 교육확산’을 위해서는 Global Inbound & Outbound, Network 사업과 지역사회 친화형 교육 강화를 추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외국인 유학생 증가, 해외어학능력 향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 그간의 혁신지원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어떤 점이 주효했다고 보는지. 
“우리 대학이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 지역사회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등록금 수입과 법인 전입급 등이 넉넉하지 않은 전문대학에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 학생 교육과 대학 교육환경,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교육부문에서 현장중심형 교육, 인재상 지향교육을 실시해 대학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전공교육은 물론 현장실습까지 지원이 가능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인해 국가시험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지역 내 대학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의 특징은.
“사업단의 조직 체질화가 아닐까 싶다. 대구보건대는 사업단이 구성돼 있긴 하지만 모든 교직원이 사업단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교육영역, 산학협력 영역, 글로컬 영역에서 본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으며, 업무가 과중한 부서에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효율적인 업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진행하는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과 실적·성과의 피드백을 통해 차년도 사업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미래지향적 사업단으로 운영 중이다.”

-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대학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이 위기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학령인구 감소는 ‘보이는 쓰나미’ 같은 존재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신입생의 범위를 넓혀 성인재직자, 직장인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려 한다. 평생교육을 추구하고, 성인들을 위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넓히려는 것이다.

동시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인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신설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 50년 전통의 보건대학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혁신지원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3차년도의 마지막 전문대학혁신사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실적과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대학의 발전과 학생의 발전, 지역의 발전을 위한 대학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하도록 할 것이다. 특히 위드(With) 코로나, 4차 산업혁명에 응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