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 유족, 경북대에 장학기금 5억5백만원 전달
고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 유족, 경북대에 장학기금 5억5백만원 전달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4.08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대장학금’으로 적립…매년 사범대 물리교육과 학생 1명 선발, 지급
(왼쪽부터) 유한캠벌리 초대 회장인 고 이종대 회장 장남 이석우씨와 홍원화 경북대 총장, 배우자 김경애 여사, 장녀 이혜정씨, 차남 이재우씨. 사진=경북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고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의 유족들이 장학기금으로 5억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1955년 경북대 사범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고 이 회장은 국내 대표 제지 전문가로, 유한킴벌리 창립을 주도하며 초대 회장을 지냈다.

고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제지업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으며, 지난 1997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제지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유족들은 “후진 양성에 대한 고인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이번 장학기금을 결정하게 됐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또한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이종대장학금’ 취지와 뜻을 잘 알고 성장해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총장은 “이종대 동문과 닮은 삶을 사는 많은 후배들을 정성을 다해 키워내겠다”고 화답했다.

전달된 장학기금은 이종대장학금으로 적립돼 매년 사범대 물리교육과 학생 1명을 선발해 1년치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2회 나눠 지급된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