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대학, ‘지방대학 위기’ 공동대응
부산시교육청‧대학, ‘지방대학 위기’ 공동대응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4.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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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부산 15개大 총장 간담회…공동대응 방안 논의
고교-대학-교육청 실무협의회 결성‧운영…지역 대학 적극 지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에서 신호철 부산가톨릭대총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4년제 14개 대학교 (부)총장과 전호환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에서 신호철 부산가톨릭대총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4년제 14개 대학교 (부)총장과 전호환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벼랑 끝에 놓인 부산지역 대학들이 부산시교육청과 지방대학 위기 타개를 위해 공동대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장과 교육감, 지역대학총장협의회 대표, 상의회장이 참석하는 상설기구를 구성,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일 오후3시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감과 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신호철 부‧울‧경‧제 총장협의회 회장(부산가톨릭대 총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4년제 14개 대학 (부)총장, 다음달 동명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전호환 총장 내정자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석준 교육감과 지역 대학 총장들은 학생수 감소 및 지역 대학의 미충원 등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동대응 방안으로 지역인재 역외 유출방지 및 지역인재 육성, 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 사업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지역 대학의 어려움을 상시적으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시장과 교육감, 지역대학총장협의회 대표, 상의회장이 참석하는 상설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지역 대학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고교-대학-교육청 실무협의회’를 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 총장들은 “지역인재가 서울지역 대학으로 진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할당제 확대, 입시설명회서 지역대학 집중 홍보, 고등학교와 지역대학의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부산시교육청은 지역대학들과 협의를 거쳐 ▲대학상담 캠프 및 지역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지역대학 입시 자료집 발간 ▲대학 연계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대학 대학별고사 출제 및 검토 지원 ▲지역대학 연계 서머‧윈터스쿨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 지원 및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협력대학 확대 ▲지역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중등 통합방과후 학교 확대 ▲지역대학 연계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들과 연대해 학과체험 및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고 특색 있는 학과를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대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지역 대학들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부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사회로 진출하도록 지역대학들과 더불어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앞으로 대학·지자체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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