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문대, 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경쟁력 제고②
[기획] 전문대, 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경쟁력 제고②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3.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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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맞아 각 전문대학은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연계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특성화 분야와 접목시킨 산학협력 교육과정, 멘토링·상담 프로그램, 디지털 중심 비교과 과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주요 전문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① 경기과기대, 경복대, 계원예술대, 국제대, 대림대, 삼육보건대

② 서울예대, 서일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학, 여주대, 연암공대

③ 연암대, 영남이공대, 용인송담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한국영상대

 

서울예대, ‘PACS’ 구축으로 전공-교양-비교과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연예술과 미디어 창작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예술대학을 지향하는 서울예대는 글로컬(글로벌 컬처허브, Global CultureHub) 예술교육 구현, 창의적 융합예술 선도,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의 비전을 세우고 예술창작과 직무역량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예술창작 및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이 자체 개발한 직무역량시스템인 PACS(Professional Artistic Competency System, 이하 PACS) 체계 하에 전공-교양-비교과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있으며, 특히 ‘앞으로 프로젝트(A PRO PROJECT) 비교과 통합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역량과 전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PACS역량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 취창업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예술정보센터, 예술공학센터, 창작실습지원센터 등 비교과 지원부서가 협업해 전공교육과정과 비교과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PACS비교과프로그램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에도 불구하고 2020학년도에 총 118개 비교과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2020학년도에는 역량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역량관리를 통한 진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서울예대는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역량인증제를 도입, 전공과 비교과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성과를 나타난 학생에게 최우수인증, 우수인증의 서울예대 역량인증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서일대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역량 강화 

서일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와 학생간의 유대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있는 것.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은 전년도 해당 교과목을 우수 성적으로 이수한 선배(튜터)가 후배(튜티)와 팀을 이뤄서 담당 교수의 지도하에 함께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흥미와 효능감을 높일 수 있으며, 공동학습 과정에서 소통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발표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의 말하기·듣기·글쓰기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최근 교수자 중심 강의에서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강의로 변화되면서 학생들의 발표능력이 학습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발표능력을 강화해 학습 성과는 물론 향후 취업 면접, 실무 등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발표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발표 기술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모둠별 토론, 발표 자료 제작 활동을 통해 프리젠테이션 도구의 활용능력을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회당 6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며 발표 기술과 ‘프레지’의 기본·핵심 기능 등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이외에도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이 학습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LTL(Learn to learn) 학습법 교육 프로그램’, 기초학습능력을 강화해 전공적응력을 향상시키는 ‘징검다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성대, 수요자 중심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보 총력…“학생 성공 견인”

신성대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직업교육’을 위한 학생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NCS기반 교육과정과 기초교양 프로그램 등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수요를 철저히 조사·분석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NCS지원센터는 ‘분석적 계층화 기법’을 활용해 ‘직무능력성취도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며, 설계과목을 정규과목에 편성하는 등 능동적이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바른 신성인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체계적인 인성교육에 나서고 있다. ‘인성계발’ 교과목을 졸업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질서, 궁중도덕, 애교심, 애국심 등을 함양토록 한다.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어학 몰입교육 ▲해외현장 실습과 인턴십 ▲해외취업 지원과 추수지도 관리 등도 진행한다. 글로벌 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선진 직업교육을 실현하고,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으로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다중지능 이론’을 접목해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캡스톤디자인 및 창의발명대회 등을 마련해 사회·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주자동차대, 세계적 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아주자동차대학은 BMW, 벤츠, 아우디 등 해외 자동차회사와 현대기아차, SK 등 국내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MOU를 체결해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2012년 BMW그룹코리아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13년 아우디코리아, 13개 수입차 회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2018년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맺어 재학 중에 미리 선발하고 기업이 학생을 교육하는 현대자동차 ‘트럭&버스 아카데미(Truck&Bus Academy)’를, 2019년에는 재규어랜드로버와 협약해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는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말에는 한국토요타와 자동차인재 육성을 위한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토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 체결로 아주자동차대학 학생은 토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 교육과 토요타의 브랜드 철학, 고객만족 서비스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일본 연수와 교보재 제공으로 이어지는 토요타의 고급 기술교육 프로그램인 T-TEP에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국내외 세계적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덕분에 2학년 2학기 말에는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예정자의 61%가 외국계 기업과 국내 대기업 계열 회사에 취업하고 있다.

 

여주대, ‘Y-아우스빌둥’ 통해 전문인력 양성

여주대는 한독상공회의소, 교육부, BMW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과 MOU를 체결해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과정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의 기술인력 교육제도다.

여주대는 2017년 9월부터 두원공과대와 함께 아우스빌둥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을 자동차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교 3학년 2학기 동안 업체 측에서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다음해 여주대 자동차과에 특별전형으로 진학한다.

여주대에 진학한 후에는 일과 학습을 병행해 과정을 이수하며 학기 중에는 여주대에서 이론교육을, 방학 중에는 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BMW그룹 코리아 혹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에 취업하게 된다.

 

연암공대, 학습역량 강화 위한 ‘전공학습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연암공대는 재학생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공학습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인 멘토와 후배인 멘티 학생들의 협동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습부진 학생들의 학업능력 및 핵심역량 향상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학습공동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멘토역할을 하는 선배는 협동학습 과목 성적 A 이상인 학생으로 선발하고, 멘티는 해당 과목 수강 신청자 중 희망자를 신청받으며 직전 학기 평점 2.5 미만인 학생을 우선 선정한다.

지난 학기의 경우 멘토 9명, 멘티 27명 등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해 10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7주간 전공학습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해 운영했다.

전공학습멘토링 참가자들은 해당 과목에서 미참가자 대비 평균점수 10.2점, 평균 평점 0.9점이 높아 좋은 성과가 나타났으며, 운영 만족도 점수도 9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적결과를 분석해 성적향상이 높은 5팀(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3팀)을 선발해 장학금 26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연암공대는 이번 운영을 통해 개선 필요 사항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참여 후기 공유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재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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