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사이버대, '온라인 멘토링'으로 신·편입생 적응력 제고
[기획] 사이버대, '온라인 멘토링'으로 신·편입생 적응력 제고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3.30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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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라인수업에 강점을 지닌 사이버대학에 주목하는 학습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100% 온라인수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대학생활 적응, 취업지원 등에 대한 걱정도 뒤따르고 있다. 

이에 사이버대는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온라인 간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만족도 증대, 선후배간 유대감 증진, 학습 로드맵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저널은 각 사이버대가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희사이버대, 멘토-멘티 자율적 상호 협동프로그램 ‘KHCU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1년부터 학생 간 멘토-멘티 자율적 상호 협동프로그램 ‘KHCU 멘토링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HCU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생활 및 학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멘토가 멘티의 학교 생활 적응 및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 간 조언과 상담을 나누는 것이다.

학기별로 멘토-멘티 역할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조모임 활동, 멘토링 카페 참여 활동, 멘토 활동 평가를 수행토록 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상황으로 멘토와 멘티의 활동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멘토에게는 중간·최종 활동 보고서를, 멘티에게는 최종 활동 소감문을 제출토록 해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대학 관계자는 “KHCU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 학사정보 공뷰, 학습 노하우 전수, 인적 네크워크 형성 및 온라인 교류 및 소통 등 다양한 직·간접적인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멘티로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학문을 공부한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사이버대학에서의 혼자만의 긴 싸움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함께 할 동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KHCU 멘토링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0기수가 운영됐으며, 2021년 1학기 현재 14조로 구성된 14명의 멘토와 61명의 멘티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구사이버대, 오리엔테이션도 유튜브로…라이브 참여도 ‘쑥쑥’

대구사이버대는 신학기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간담회는 3월 8일부터 12회에 걸쳐 대학 유튜브 채널(대구사이버대학교TV)을 통해 진행됐다. 전국의 재학생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전에는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과별로 오프라인 간담회, 오리엔테이션 등을 실시해 학생들을 직접 지도를 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으로 학생들을 만나며 소통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온라인 간담회는 크리에이터 ‘민스쿨’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방송 형식으로 진행, 지난해 대비 접속자가 크게 늘어 조회수 1만여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입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신입생 온라인 이벤트에도 4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가 전년 대비 4.5배 늘어났다. 

방송을 시청한 한 입학생은 “어색하기만 했던 온라인 간담회가 어느새 익숙해졌다”며 “유튜브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전종국 입학학생처장은 “주요 학사일정, 자격증 세미나 과정 소개, 올바른 과제 작성법, 중간고사 시험 방법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신선한 유튜브 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온라인 간담회 라이브 방송이 우리 대학만의 자부심으로 자리잡으며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로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택트 대학 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SCU 멘토링 통해 신·편입생 교류 활발

서울사이버대의 ‘SCU 멘토링’은 신·편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독자적인 커리큘럼으로 재학생 멘토와 신·편입생 멘티가 하나의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된다. 

서울사이버대는 멘토링 운영 효과를 위해 ‘멘토링 미션’을 부여하고 있다. 

미션은 ▲신·편입생 대학생활 적응 및 만족도 증대 ▲선후배간 유대감 증진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 ▲학습 지도 및 상담을 통한 개인별 학습 로드맵 구축 지원이다.

멘토는 멘티에게 전반적인 대학생활 관련 정보 제공, 온라인 학습 노하우 전수, 온라인 활동 주도(조별게시판, 화상모임 등), 멘티와 지속적인 소통 및 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멘티는 멘토의 조언을 받아 대학생활 적응 노력, 온라인 활동 적극 참여, 소속 조원들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 등을 위해 노력한다.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자격은 멘토의 경우 서울사이버대에서 2학기 이상 이수하고, 직전 성적이 3.0 이상인 재학생, 멘티는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이면 가능하다. 

멘토링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또한 주목할 만하다. 멘토에게는 학기당 사회봉사 1학점을 부여하며, 사회봉사 이수 시 총장 명의 멘토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멘토와 멘티 공통으로는 조별 온라인 게시판 및 자료실 제공, 우수그룹 인센티브 지급,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상품 지급, 우수 멘토·멘티 선발 및 시상 등이 있다. 

 

원광디지털대, ‘원코칭 서비스’로 입학생 궁금증 해결

원광디지털대는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원(WON)코칭 서비스’를 1대 1로 제공하고 있다. 

‘원코칭 서비스’는 각 학과 교수가 지도 교수로서 입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상담 및 지도하는 제도다.

학생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하며 학과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수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있다. 학과 교육과정 등 궁금한 점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원광디지털대는 각 학과별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입학생과 재학생을 1대 1 매칭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멘토링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각 지역별로 가까운 입학생들을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입학생들은 수강신청부터 수강방법, 시험준비, 학교생활 팁 등 입학에서 졸업까지 다양한 고민들을 나눈다. 

개별 연락이나 만남 이외에도 정기적인 지역 모임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며,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역 모임 대신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멘토링을 이어오고 있다.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첫 학기 동안 학과 생활을 안내해 줄 재학생을 멘토로 선정해 입학생들에게 연결해 주고 있다. 수업 진행, 시험이나 과제 작성, 학과 현장실습 등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
‘어서와, 사이버대학은 처음이지?’…열린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걱정 뚝!’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수업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의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열린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멘토링은 한국열린사이버대에서 먼저 공부를 시작한 ‘멘토’가 신·편입생 혹은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학습 경험뿐만 아니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언과 상담을 제공해 후배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준다. 

신청 자격에 부합하는 재학생 멘토와 신·편입생 멘티의 신청을 받은 후, 멘토 1명당 최대 5명의 멘티를 매칭한다. 

매칭된 멘토와 멘티는 조별게시판 및 SNS 등을 활용해 소통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멘토와 멘티는 유대감을 형성함은 물론 협동정신을 기른다.

특히 열린멘토링에 참여한 멘티는 재등록률과 성적 측면에서 미참여 학생들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 학기 멘토로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멘토는 보고서 작성 후 평가를 거쳐 사회봉사 학점 1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근로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는 멘티뿐만 아니라 멘토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열린멘토링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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