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신학대학 제67대 학생회 ‘세움’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의 의미 등을 되새기기 위해 대학에서 모금을 진행해 굿네이버스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목원대 신학대 학생들은 최근 교내에서 110만원을 모금하고, 여성 위생용품 지원사업 등을 벌이는 국제구호개발 단체 굿네이버스에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뒤 궐기한 것을 기념해 정했으며, 남녀 차별 철폐와 여성지위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지정 됐다.
목원대 신학대 학생들은 매년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학대학생회 여성국 소속 학생들이 여성의 날을 기리는 방법의 하나로 저소득층 학생의 여성 건강권을 지원하자는 의견을 냈다.
저소득층 학생의 여성 건강권 문제는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이나 수건과 휴지 등을 사용한다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신학대학생회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커피 한 잔 덜 마시는 대신 소녀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자’며 50만원을 목표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모금을 했다. 모금액은 3일 차에 50만원을 넘었고, 마감까지 57명이 참여해 110만원이 됐다.
조한나 신학대학생회 여성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 학생들의 호응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했다”며 “모금과정에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준 신학대 학생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영준 신학대학생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수님이 말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이 사회적 문제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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