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없는 진로개발 지원 위해 진로설계 교과목도 전면 개편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박정호)는 체계적인 진로·취업지도를 위해 3월부터 취업진로 지도교수 54명이 진로설계 필수 교과목 강의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설계 개편 TF 운영을 통해 진로설계 4년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8주차 교육과정이 15주차로 늘어났으며 주차별 교육내용이 학년별 진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편에 따라 대학일자리본부는 기존 외부강사가 맡았던 교과에 전공교수를 취업진로 지도교수로 임명하고 인원도 22명에서 54명으로 대폭 늘려 진로지도를 강화했다.
또한 취업·진로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로 운영하던 반을 소규모로 분반하고 학기운영도 1학기에서 1, 2학기로 확대했다.
취업진로 지도교수는 진로설계 교과목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교수법 학습 세미나를 실시했고, 2021학년도에 먼저 개설된 진로설계 교육과정과 학생용 워크북 활용방법 동영상을 제공받아 교수법 향상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정호 본부장은 “올해 개편되는 진로설계 교과목 운영이 학과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속적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신입생부터 체계적 진로설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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