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LINC+, 기업·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산학협력 우수모델’ 제시
한국기술교육대 LINC+, 기업·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산학협력 우수모델’ 제시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2.2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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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에 강한 다담형 인재 양성…‘지역산업 성장’ 도모
천안시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분야 협력’ 추진
한국기술교육대 LINC+사업단이 구축하고 있는 ‘VR체험관’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왔다.

한기대 LINC+사업단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산학협력친화형 대학 체제 확산’, 취·창업에 강한 ‘다담형 인재’ 양성, ‘기업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쌍방향 협력 강화’ 3대 전략을 세우고 산학협력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역산업 성장의 원동력을 목표로 현재 ▲반도체·디스플레이 과정(기구설계 및 제어트랙, 신소재 및 화학트랙)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과정(자동차에너지트랙, IT자동차트랙) ▲지능융합과정(지능융합시스템기술트랙, 지능융합응용기술트랙)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5년간 경험 바탕으로 캡스톤디자인, IPP 등 시행 

한기대 LINC+사업단은 지난 5년 동안 구축된 인프라와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캡스톤디자인’,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현장실습제도 ‘IPP’,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패키징 지원사업’, 기업의 역량 분석을 통해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맞춤형기업 혁신역량진단 지원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 자체 기술 개발을 위한 ‘자율주행차 연구회’는 2019년 창설 이래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은 물론 Localization 알고리즘, ROS 프로그래밍 실습, Carsim, Simulink 연동, 센서 트래픽 모듈,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한다. 이에 Planning, GPS, 모션제어, 차량개조 등 세분화된 연구를 더해 자율주행 관련 자동차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20년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본선과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에 참가했다.

2020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한 ‘자율주행차 연구회’ 학생들
2020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한 ‘자율주행차 연구회’ 학생들

‘지역사회 수요-대학 시스템·자원’ 연계 

지역사회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지역협력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수요와 대학의 시스템과 자원을 연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와 공동 진행 중인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분야 협력’은 LINC+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다.

한기대와 천안시는 2017년 12월 ‘스마트도시 천안’ 구축을 위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R&D 등의 협약을 맺었다. 이후 LINC+사업단은 산학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자체, 기업, 지역대학이 상생하는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입안했으며, 천안시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LINC+사업단은 도시재생사업 현장 컨설팅 등 전반적인 사업 과정에 참여한다. 교원, 학생, 가족회사 등 구성원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다툼 사고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대응할 수 있는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싸움 인식 기능형 CCTV 소프트웨어’를 개발, 설치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 제공 

이외에도 LINC+사업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 교육과 참학력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도 힘써 왔다. 한기대는 스마트팩토리, 다담창의센터, AR체험관 등 첨단시설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5년간 6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아울러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지역-대학 교육 공동체를 구축했다. 고등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개설함으로써 천안 관내 10여개 고교 110명 학생에게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인터뷰-이규만 한국기술교육대 LINC+사업단장

그간 진행된 LINC+사업단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0년 산학협력 EXPO’에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소통정통팀은 스마트폰 앱과 콘텐츠 서버를 이용해 학습자와 교수자가 상호작용을 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유튜브 연동 타임슬립 학습 플랫폼’을 고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20년 충남 ICT 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TWINERS팀이 ‘시설재배환경에서 사용하는 고령 농민을 위한 전동 운반 수단’으로 최우수상을, ‘2020 전국 ICT 융합 공모전’에서는 디자인공학전공 학생이 ‘전자식 공기청정 애슬레저 마스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사업 운영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 왔나.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진 만큼, 대학의 사회적 책무 실현과 함께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자 했다. 

먼저 언택트 시대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문 교육 제공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상공인 V커머스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대학 인근의 소상공인에게 전차출입명부 설치를 지원했다. 그간 보유했던 태블릿 PC 등 유휴장비를 활용해 30개 사업장에 전차출입명부를 설치하고, 학생이 직접 방문해 사용법을 교육하도록 했다. 

소상공인의 코로나19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사업 추진과 함께 향후 캡스톤디자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LINC+사업단의 계획은.

기업 지원과 지엽협력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한 지속성과 확장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과 연계해 AR/VR 분야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AR/VR 콘텐츠,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을 근거로 다양한 학부의 융합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접목한 AR/VR·AI 실습실, 체험존 등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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