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 지역인재 전형을 주목하라…전년 대비 4272명 증가
2022 대입, 지역인재 전형을 주목하라…전년 대비 4272명 증가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2.22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거점국립대 중심 각 지역 학생 일정 비율 이상 선발
지역거점국립대에서만 4235명…대학별 특징 달라
대학박람회 모습.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2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 특징 중의 하나는 정시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3%(4102명) 증가한 8만4175명이라는 점이다. 특히 학생부위주 전형은 2021학년도 선발 인원 23만3007명과 비교해 4998명이나 감소한 22만8009명을 모집하면서 선발 비율도 67.3%에서 66%로 줄었다.

이같은 최근 경향에 반해 학생부중심전형의 선발인원만 4126명을 늘려 선발하는 전형이 있어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얻어 살펴봤다.
 

지역인재 전형, 학생부교과 선발 비율 67.5%

지역인재전형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신설된 전형으로, 수도권 외 지역우수인재의 지역이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각 지역 학생들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 순으로 선발인원이 증가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5.2% 감소했으나, 그만큼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지역거점국립대에서만 4235명 선발, 대학별 특징은?

강원대 등 지역거점국립대에서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수시와 정시 선발인원을 모두 합쳐 4235명을 뽑는다.

대부분 대학에서 해당 지역 고등학교 출신 학생의 제한을 두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북대는 학부모 중 한 명 이상이 함께 거주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전국단위 자사고 출신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을 이용해 의학계열에 대거 진학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로서 지난 2021학년도부터 강화된 지원자격이다.

부산대는 수시 논술전형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유일한 대학으로, 의예과만 선발한다.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하는데, 학생부는 교과성적을 20%, 출결 5%, 봉사 5%를 각각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2일 이하인 경우, 봉사는 봉사시간 30시간 이상이면 만점처리된다.

경북대와 부산대는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대는 정시 가군에서 10명을 신규 선발하는데, 약학과와 제약학과에서 각각 5명을 뽑는다.

2022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중 진로선택과목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첫 해로, 대부분 대학에서 진로선택과목을 교과전형에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충남대는 교과성적이 있는 교과성적만 반영해 성취도만 기재돼 있는 진로선택과목은 미반영된다.

우 소장은 “지역인재전형은 지원자격 제한으로 인해 경쟁률과 합격자들의 평균 성적 등이 낮은 경향이 있으며, 특히 선호도가 높은 의학계열은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충원율로 인해 매년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따라서 지원자격을 충족한다면 해당 학과의 선발인원이 적더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