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및 졸업생 100여명 드라마와 영화 주인공 및 조·단역 출연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에 캠퍼스를 둔 서경대(총장 최영철)가 최근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세간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제작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가와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서경대에 따르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제작 지원 외에도 JTBC 웹드라마 ‘라이브온’, 네이버 웹드라마 ‘잘하고 싶어’, 뮤지컬 영화 ‘K스쿨‘ 등을 TV 드라마나 영화 제작사와 콜라보를 이뤄 제작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경대는 특히 방송사나 영화사와 TV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할 때 캠퍼스 이곳 저곳을 촬영장소로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예술대학 관련 학과의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을 드라마나 영화에 100여명 가까이 주연이나 조단역으로 대거 출연시켜 경험을 쌓게 하고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학생과 동문들의 진로와 미래 문제도 세심히 챙김으로써 대학 구성원들로 하여금 모교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있다.
서경대는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대학의 랜드마크인 유담관을 비롯해 북악관, 혜인관, 대일관, 은주관, 수인관, 청운관 등 수려한 캠퍼스 외관 건물을 비롯해 아름다운 분수대, 푸른 소나무와 유려하면서도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폭포, 현대식 시설의 문예홀과 고풍스러운 대학 본관, 극장식 대형 쇼장인 컨벤션홀과 국내 최대 규모의 레코딩스튜디오, 캠퍼스 곳곳에서 성업 중인 카페와 미용실, 스포렉스 등을 100여 차례 이상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무대패션전공, 뮤지컬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주인공이나 조·단역으로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시즌1(2020년 10월 26일 첫 방송, 21부 최고 시청률 31.1% 기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27명이 출연했다. 연이어 제작에 들어간 시즌2와 올 상반기에 계속해서 진행될 시즌3에도 20~30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한 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극 케미 로맨스인 JTBC 웹드라마 ‘라이브온’(2020년 11월 17일 첫 방송, 8부작 2021년 1월 12일 최신 회차 시청률 0.8% 기록)에도 서경대 재학생과 졸업생 28명이 역할이 큰 조역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또 캠퍼스 방학 섹슈얼 멜로 드라마로 세 여대생이 여름 계절 학기를 거치며 연애에 관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플레이리스트의 디지털 드라마 ‘잘하고 싶어’(2020년 12월 10일 첫 방송, 1회 최신 회차 시청률 1% 기록)에도 재학생과 졸업생이 주인공과 조·단역으로 참여했다.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엄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 ‘K스쿨’에는 뮤지컬학과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무대패션 전공 학생과 교수 32명이 출연했다. 특히 ‘K스쿨’은 서경대를 모티브로 제작됐고 영화의 대부분을 서경대 캠퍼스에서 촬영해 서경대의 인적·물적 자원이 모두 투입된 영화로 올 봄에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K팝 아이돌 스타들이 전세계 팬들에게 보내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 'K스쿨'은 국내 극장 개봉과 함께 중국, 일본, 태국에 선판매된 데 이어 미국 최대 영화 채널인 HBO에서 이들 3개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구매해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벌써부터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드라마와 영화는 지난해와 올해 서경대 캠퍼스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해왔다. 극중 서경대 이곳 저곳의 캠퍼스 건물과 시설들이 영상으로 노출돼 PPL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의 출연과 함께 매회 드라마 엔딩 시 서경대 로고와 교명이 적힌 방송 자막 바가 노출돼 서경대의 인지도와 지명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총연출을 맡은 SBS의 주동민 PD는 “이번 드라마는 대학 측이 촬영장소를 제공하고 드라마에 재학생들도 출연하는 등 서경대의 제작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며 "방송사 입장에서는 대학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드라마 제작의 퀼리티와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대학 쪽에서는 스쿨쉐어링 차원에서 대학 내 유휴공간을 방송사에 연결해주는 플랫폼 역할과 함께 재학생들이 지상파 드라마에 역할을 맡아 현장경험도 하고 살아있는 전공지식도 쌓게 하는 등의 기회를 줌으로써 방송사와 대학이 함께 윈윈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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