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BIG 3‧디지털 뉴딜 등 인재 양성에 2442억원 투자
산업부, BIG 3‧디지털 뉴딜 등 인재 양성에 2442억원 투자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1.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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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3 등 신산업 육성에 약 496억 투자…전년 대비 57.3% 증가
산업혁신인재 2만3천명 양성 목표…BIG 3, 디지털 뉴딜 등 집중 투자
정부가 산업혁신인재 2만3천명 양성을 목표로 2021년 총 2442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BIG 3로 언급되는 시스템‧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만 약 496억원을 투자한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정부가 올해 산업혁신인재 2만3천명 양성을 목표로 2442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BIG 3로 언급되는 시스템‧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만 약 49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BIG 3 등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혁신(디지털 뉴딜‧소부장 고도화),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산학협력‧기반구축 등 4개 분야 산업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이같이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46%가 증가한 액수”라며 “신산업 육성과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선도형 산업구조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산업부의 정책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산업 육성에 지난해보다 57.3% 증가한 495.9억원 투자

산업부는 시스템‧인공지능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495.9억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스템‧인공지능 반도체의 경우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83.4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학부생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기업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에 집중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석‧박사 교육과정 신설에 59.4억원을 투자하며, 전력반도체 분야에도 24억원을 투입해 석‧박사급 인력을 공급한다.

아울러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 반도체 기업이 전액장학금과 인턴십‧실습, 취업 등을 지원하는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에 매년 150명의 학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분야에도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바이오 분야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6.5억원을 지원한다.

바이오 융합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 신설에 14.9억원을 투자하며,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GMP(우수 바이오 제품의 제조 및 품질기준) 제조 시설을 활용한 구직자 대상 단기교육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도 대학 산학협력단을 통해 학생‧재직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차 분야에는 전년대비 75% 증액된 105.9억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 신설에 16.6억원을 투자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 석‧박사급 인력양성에도 60.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내연기관차 관련 재직‧퇴직자에 대해서는 미래차 분야로의 원활한 직무전환을 위해 권역별 4개 거점 대학을 통해 매년 720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한다.
 

디지털 뉴딜‧소부장 혁신에 1000억원 이상 투자

산업부는 주력산업 혁신을 위해 디지털 뉴딜과 소재‧부품‧장비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우선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주력산업 D.N.A(Data, Network, AI) 융합, 스마트 산단 확산 등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713.8억원을 지원한다.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내 임원과 기술인력 등 직급별 재직자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5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산업-AI 융합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제품개발과 공정단계에 데이터‧5G‧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AI‧로봇‧인간‧기계 협업, 데이터분석기반 전자제조 석‧박사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12개 분야에 298.8억원을 투입한다.

산단 스마트화도 추진힌다. 산단 내 대학을 통해 스마트 제조공정과 산단별 특화 업종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에 특화된 핵심 인재를 매년 2070명씩 배출한다.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소재와 부품, 장비는 전년 대비 60% 증액한 289억원을 투입한다.

석‧박사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고급 인력양성에 집중 투자하며, 재직‧퇴직자는 기술역량 강화 교육을 신설해 매년 1100명의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등을 뒷받침할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원도 한다. 태양광과 수소등 에너지 신산업 기업들의 인력수요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452.8억원을 투자하며, 이를 통해 매년 321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아울러 원자력 분야 채용시장 축소에 대비하고, 해체와 안전, 방사선 등 미래 원자력 분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전공자 인턴십과 재‧퇴직자 경력 전환 교육 등에 대한 지원도 한다.
 

산학협력 강화 및 산업 기반구축 인력양성 확대

현장 수요기반 대학교육을 위해 산학협력도 강화된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습형 공학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공학교육과 산업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산단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현장중심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혁신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시험인증 분야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전문 무역인력과 FTA 특화 인력 양성에 40억원을 투자한다.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제조업이 선도형 산업구조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진털 전환과 D.N.A 융합 등 혁신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추진동력인 인력양성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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