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완공 목표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은 15일 치과대학병원 신축 봉고식을 가졌다.
원광대에 따르면 제2치학관 앞에 들어서는 신축 치과대학병원은 지상 4층, 연면적 4919.35㎡ 규모 독립 건물로, 치주과 등 7개 진료과와 영상치의학과를 갖춰 오는 11월 완공된다.
원광대 치과대학병원은 지난 1979년 익산시 중앙동 치과병원을 모태로 1984년 현재 위치에 치과대학부속병원으로 개원했다.
치과대학병원은 이후 지역 주민의 구강 복지를 증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다는 사명과 더불어 미래의 치의학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지역의 고령인구 증가와 구강 보건 관심 증대, 첨단시설을 갖춘 구강 진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요구, 선진화된 구강진료 시스템 효율화 등 당면 문제가 현재 시스템으로는 개선의 한계에 이르러 최고의 시설 및 치료환경과 교육여건을 갖춘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병원 신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피성희 치과대학병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인해 구강과 치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좀 더 향상된 구강진료 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치과진료 시스템 구축, 구강진료의 질적 향상, 치의학도 양성을 통해 명문 치과대학병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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