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영재 총장, “세계 100대 대학 진입으로 새로운 100년 준비한다”
건국대 전영재 총장, “세계 100대 대학 진입으로 새로운 100년 준비한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1.1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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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 세계 명문사학으로 우뚝 서게 할 원동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을 넘어선 대학, 그 이상의 대학, 초대학(礎大學)’ 개념 필요
“그린건국 글로벌 네트워크·사이버 교육연구 플랫폼 구축으로 글로벌 대학 도약”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명문사학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 建國’이라는 건학 이념을 구현해 오고 있다. 또한 誠 · 信 · 義의 덕목을 갖춘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며 창의성 있는 다양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전영재 총장은 “도전과 헌신의 상허정신에 소통과 상생의 철학으로 새로운 건국대를 창조하는 ‘창조건국’의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건국대의 미래를 열기 위해 ‘창조성을 강조한 교육’을 근본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과 함께 ‘기업연계 산학클러스터 구축’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창의적 교육 시스템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하고 이를 융합해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교육으로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간의 삶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교육체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움을 만들어 낼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맨 앞 자리에 건국대가 있다. 역량 중심 창의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시대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혁신 교육 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다.

전영재 총장은 “‘산학연계 클러스터’를 통해 산학교육의 실체적 구현 방법을 제시하면서 ‘그린 뉴딜’과 연계된 대학교육의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려 한다”며 “‘그린 건국’은 생태와 환경, 생명을 포괄하는 ‘그린’ 개념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학문 분야 융합을 통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건국대의 미래가치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교통, 환경보존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과 융합적 통찰을 건국대가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음도 덧붙였다.
 

LINC+사업 기반 창의적 교육시스템 · 산학협력 활성화 

전영재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존의 대학을 넘어선 ‘초대학’의 개념이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 이후 교육 패러다임은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학을 넘어선 대학, 그 이상의 대학’, 초대학(礎大學)의 개념이 필요하다. ‘그린건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이버 교육연구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인재들을 길러내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INC+사업단과 함께 ‘기업연계 산학클러스터 구축’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창의적 교육 시스템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하고 이를 융합해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교육으로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NC+사업이 건국대를 세계 명문사학으로 우뚝 서게 하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그릴 희망을 품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건국대는 창학 100주년을 맞는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장기 발전계획인 ‘RENAISSANCE KONKUK 2031’을 수립하고, 5대 중점 추진전략과 5단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육의 이념, 목적, 목표와 장기 발전계획의 기본방향은 유지하면서, 캠퍼스 별로 상이한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발전전략과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이 중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은 국가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분야와 발전 방향성을 일치시켜 글로컬캠퍼스가 자리한 충북 북부의 특화분야인 ‘헬스케어’와 축산, 수의학 기반의 ‘생명과학’을 특성화했다. 

전영재 총장은 “양 캠퍼스는 과거 공동의 비전을 캠퍼스별 비전으로, ‘연구’ 영역에 포함돼 관리·운영되던 산학협력 관련 과제들을 ‘산학협력’ 영역으로 별도 지정 관리하고, 특히 글로컬캠퍼스는 발전 비전의 한 축을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설정하고 산학협력 중심의 연구로 전략방향을 발전시켰다”며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실행하고 ‘산학연계 클러스터’를 확대하기 위해 LINC+사업단을 활용,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국대만의 연합형 교육모델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산학연계 클러스터 확대와 활성화의 중심에는 LINC+사업단의 ‘트리플헬릭스(Triple-Helix) 산학협력 선도모델’이 있다.

트리플 헬릭스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지역상생 Network Hub’, 캠퍼스 연합형 교육 모델인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협력 WE-LINK 플랫폼’으로 설계된 선도모델이다.

이 중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은 글로컬과 서울 두 캠퍼스 재학생이 자신이 속한 캠퍼스와 전공과 관련 없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체계다.

전영재 총장은 “공유형 연계 가상대학인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은 두 캠퍼스의 강점을 연계한 연합대학으로 건국대만의 새로운 연합형 교육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당뇨바이오헬스케어융합전공, 반려동물융합전공, 바이오기능성식품융합전공, 융합치유전공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충북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핵심분야인 ‘바이오’와 연계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국인 힘 모아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구현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건국대뿐 아니라 모든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장기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전영재 총장 또한 오늘날의 위기를 실감한다면서도 한편으로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영재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서울과 글로컬캠퍼스를 잇는 공유대학 운영, 대학과 지역을 연계하는 LINC+사업 등 학생이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어하는 일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1대 총장으로서 건국대를 이끌어 갈 중책을 맡은 전영재 총장은 대학의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고 대학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세계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 대학을 변화시켜 세계 100대 대학교에 진입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사학의 반열에 올려 놓겠다. 건국의 구성원들이 상생의 정신으로 ‘건국인의 힘’을 발휘한다면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국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  

 

 

◆ 전영재 총장은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전 총장은 삼성SDI 종합연구소, 삼성종합기술원 디스플레이연구소를 거쳐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LCD 연구 분야 권위자로 SCI급 국제 저널에 7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2년 광경화성 디스플레이 PDLCD를 세계 최초로 실용화해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2019년 대한민국 신기술사업화 대상을 받기도 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과학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산업대학원장 등으로 건국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 9월 1일 건국대 제21대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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