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대학을 가다] 목포해양대, 산업체와 공동 교육 통한 수요 맞춤형 일자리 창출
[LINC+ 대학을 가다] 목포해양대, 산업체와 공동 교육 통한 수요 맞춤형 일자리 창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1.1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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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산업 최신 동향· 산업체 수요 반영한 3개 융합트랙 운영
최근 3년간 LINC+사업단 참여 학생 취업률 평균 91.7%...대학 전체 취업률보다 높아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1960~1970년대 국가부흥의 기틀이 된 상선사관을 배출했고, 1980년~1990년대는 해상물류수송과 조선산업 및 해양 IT 산업의 국가기간인력을 양성했으며, 현재는 신해양 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 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 경제는 국제교역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수출입 화물의 97% 이상이 해상운송에 의해 처리되고 있는 만큼 해운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다.

‘세일즈 총장’으로 불리는 現 박성현 총장의 취임과 함께 대학 인원 확충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유학생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일즈를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명예 부총장’ 제도를 도입해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습선인 ‘세계로호’를 건조·취항시키며 연안 항해 및 국제항해를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승선실습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대외적으로도 MBC ‘전국시대’, ‘어영차 바다野’와 MTN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지면 광고 등을 통해 목포해양대와 LINC+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목포해양대는 지난 3년간 취업률 82.34%를 기록하며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2020 한경 취·창업 대학평가).

LINC+사업단(단장 정창현)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해양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기반으로 진로교육과 채용 연계를 통한 취업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인 ▲지역산업맞춤인재 ▲해양리더십 양성이라는 인재상을 토대로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시스템 강화, 산업체 밀착형 교육 강화, 글로컬 산학융합 체제 확립, 그리고 글로컬 실무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핵심 전략을 설정해 신해양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LINC+사업단의 산학공동 교육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은 승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직무교육을 졸업 전에 이수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산업체 및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정부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산학협력의 메카’

목포해양대가 꾸준히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산학협력’이 기반이 됐다. 매년 유수의 해운기업을 필두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학생 취업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총장 주도 하에 매월 해운관련 산업체가 집중돼 있는 부산에서 산·학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를 통해 산업체 및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서남권 첨단해양산업클러스터 협의회(A-MAC, Advanced MArine industry Cluster)를 개최해 지역산업체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교-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꾀하고 있다.

협약 기업과 공동으로 3개 융합트랙 교육과정 개설·운영

현재 해사대학 3개 학부(항해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기관시스템공학부)가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 및 IMO(국제해사기구)에서 추구하는 핵심 정책방향과 해운 산업 최신 동향 및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액화가스 추진선박운용트랙(이하 LNG트랙), 선박 ICT트랙(이하 MICT트랙), 스마트 액체화물제어트랙(이하 SLCC트랙)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LNG트랙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친화적 선박이 해운/조선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천연액화가스(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의 육성이 추진되고 있고, 향후 LNG 추진선박 운영을 위한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고급 해기인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MICT트랙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지향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첨단 선박 운영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정책에 따라 해상운송 분야의 ICT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SLCC트랙은 특수선에 해당되는 OIL&CHEMICAL 선박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화물 운송을 위한 특수한 전문 해기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운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신설됐다.

‘기업’의 구인난과 ‘학생’ 구직난 미스매치 해소

목포해양대 LINC+사업단은 학생 선발 과정부터 약정기업의 인재상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산업체의 인사담당자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나침반캠프’를 운영한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성격, 직업적성), 어학능력 평가, 성적 평가 등을 거쳐 협약기업 주도의 면접을 통해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한다. 이와 같이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의 최초 선발에서부터 대학과 협약기업 인사담당자의 세심한 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참여과정에서의 중도 탈락이 거의 없으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되고 있다. 협약기업은 현대LNG해운, SK해운, HMM, SM그룹, 포스에스엠, 지마린서비스, 에이치라인, 범진상운, 동진상운, 폴라리스쉬핑, 아이엠에스코리아, 윌헴슨쉽매니지먼트, 상지해운, 씨월드고속훼리, 엔디에스엠, 마젤란마린솔루션즈 등 총 17개의 해운선사로 이뤄져 있다. 이렇게 LINC+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로서 대부분 해당 약정기업으로 취업을 하며, 최근 3년간(2017~2019) LINC+사업단 참여 학생의 전체 취업률은 평균 91.7%로 대학 전체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LINC+사업단장 인터뷰

목포해양대 LIINC+사업단의 특징, 특성화 분야는.

목포해양대는 1950년 개교 이래 해양산업 전문 인력, 특히 해운산업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해기사를 양성하고 있다. 국제적인 기준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취업에 연계되는 산학협력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LINC+사업을 효과적으로 시행 중이다. LINC+사업을 통해 대학에서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을 배출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산업체에서는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인력을 교육해 수급하는 산학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업전문교수를 통한 현장 실무교육, 산학협의회를 통한 주기적인 산업체 수요조사, 취업박람회 학내 개최, 약정기업 CEO 특강 및 인사담당자와의 TALK+를 통한 회사정보 공유 등 원활한 산학활동이 취업률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LINC+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지원은.

대학에서는 대응자금으로 매년 8천만원의 예산을 LINC+사업단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학생의 장학금,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 기회를 제공해 LINC+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매월 총장이 주도적으로 산업체의 CEO 및 관계 기관장들과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체의 수요에 즉각적인 대응 및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실험‧실습실 구축을 위한 장소 지원과 주요 보직자들이 사업추진위원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계획은.

무엇보다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 교육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단의 슬로건과 같이 학생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체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또한 그간 사업을 통해 구축된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거듭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환류를 통해 교육과정 내실화와 취업률 향상 등 사업단 운영을 고도화하고자 한다.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을 적극 활용하고, PBL(Project Based Learning), FL(Flipped Learning) 등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다. 목포해양대 LINC+사업단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대표 사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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