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대학을 가다] 세명대,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취·창업 지원
[LINC+ 대학을 가다] 세명대,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취·창업 지원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1.1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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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요 적합성, 지역산업에 부합하는 5개 연계전공 운영
산학 일체형 도제 교육 체계 확립…양질의 취업으로 연계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세명대학교 LINC+사업단은 2017년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LINC+사업을 시작해 올해 2단계 5차년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총 5개 연계전공과 91개의 기업이 협업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연구 및 현장실습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취업과 연계해 구직난과 인재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세명대 LINC+사업단의 비전은 ‘세명 O.E.M. 기반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을 통한 대학 취업률 상승 및 대학 위상 제고를 위한 산학 일체형 도제 교육 체계를 확립했다. 
더불어 세명대 중장기발전계획인 2030+와 비전을 공유해 학생의 다양한 경험을 최우선시하고 학생 역량강화를 통한 대학 인재상을 구현하며, ‘위세광명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특성화를 통해 기업과 사회에 부응하는 현장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5개 연계전공 운영
지역 미래산업 이바지하는 분야로 구성

LINC+사업단은 5개 연계전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업 초기에는 바이오산업품질관리학, IoT융합시스템학, CRO임상시험학을 개설했으며, 2019년에는 스마트에너지학, 2020년에는 AR·VR 콘텐츠디자인학을 각각 신규 연계전공으로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5개 연계전공은 사회 수요 적합성 및 지역산업에 부합하는 기술을 고려해 충북 바이오산업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자부품 고부가가치화 및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미래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구성됐다. 
현재 각 연계전공별 협약 기업은 바이오산업품질관리학 34개, IoT융합시스템학 25개, CRO임상시험학 10개, 스마트에너지학 10개, AR·VR 콘텐츠디자인학 12개 등 총 91개다. 기업과 공동교육을 심화해 참여학생 전원이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협약기업 취업률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 대부분이 졸업 전 하계 계절학기(4~6주)와 2학기(15주) 과정으로 현장실습을 교과목으로 수강하고 있으며, 단기간 이뤄지는 인턴십이나 직무체험 등의 단점이 보완된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적응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데칼코마니랩을 활용한 기업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및 기업체 취업 시 학생들의 빠른 업무환경 적응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적 교육 방식 도입해 양질의 취업으로 연계
LINC+사업단은 사업 운영을 위한 혁신적 교육 방식을 도입하고자 교내 교수학습센터에서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교수법 개발 및 운영, 학습능력 신장 및 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선 운영, 교육매체 개발 운영 등 교수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실습 교과목은 산업체 인사와 교내 교수의 공동 지도로 이뤄지도록 구성했으며, 연계전공에 개설된 모든 과목마다 플립드러닝, PBL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3차년도 참여 학생수는 목표 대비 104% 실적을 달성했으며, 작년 취업률은 97%를 달성했다. 
또한 3차년도에 바이오품질관리학과에서는 여러 학생이 취업을 선망하는 OEM/ODM 대표기업인 ‘(주)코스메카코리아’ 공채 과정에 합격했으며, IoT융합시스템학과에서는 동일기업 3년 연속 3명 이상의 학생이 취업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코로나19 대비해 비대면 강좌, 프로그램 마련
LINC+사업단은 2020년 상반기부터 코로나19를 대비해 교내 LMS 서버를 이용한 비대면 강좌에 집중하고 있다. 역량강화를 위한 전공 외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역시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2학기 기간별 대면 수업 시 개인 방역 용품 지급 및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여 학생 대상으로 방역 준수 안내 알람을 정기적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제약이 커지며 학생의 경험 기회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INC+사업단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참여 학생 대상 동계캠프도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관련 행사 일정 및 온라인 참여 방법,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학생들에게 개별 우편 발송해 참여도 높은 행사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맞물린 언택트 시대 온라인 교육의 고품질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LINC+사업단장 인터뷰

그동안의 LINC+사업단 활동을 평가한다면.
대학의 현장실무 중심 교육, 나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됐다. LINC+사업을 이끌며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험이 실력이 돼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산학협력 실무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산학협력 실무교육의 교육적 가치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고 생각한다.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은 어떤 것이 있는지.
LINC+사업은 총장과 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총장은 전체 교수·직원회의에서 정부지원금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의사와 사업종료 후 국비에 상응하는 교비를 지원, 독자 운영해 사업의 자립화를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교내 산학협력·학생경험중심관을 지정 운영하며 LINC+사업 우수성을 인정하고 교비를 활용한 SEMYUNG LINC+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LINC+를 통한 기존사업단 신규연계 전공을 개발하는데도 지원받고 있으며 현장실습 장학금 지원 및 방학 중 계절학기 수강료, 생활관, 실비 전액 등도 교비로 지원한다. 사업단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LINC+사업은 대학 교육 과정에 혁신을 앞당기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은 진취적인 것 같으면서도 가장 정체돼 있는 곳이다. 아직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이 주가 되는 곳이 대부분이며, 커리큘럼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다. 
대학 자체의 예산만으로는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방향의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개편안을 실시간으로 접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점을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해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학교에 귀속해 자립화하는 것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이 있어야 대학 체질을 산학협력친화형으로 개선하고, 산업체 및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해 학생과 기업의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산학 일체형 도제 교육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고, 실습 위주인 LINC+사업 교과운영에 제약이 많았다. 이에 따라 2020년 2학기부터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비대면 교육에 필요한 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단순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기 위한 방편으로의 교육이 아닌 교육의 질을 높이는 온라인 교육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업 초기에는 산업체 협력이 지역 위주로 운영됐으나 스마트에너지, AR·VR 등이 신규 개설되면서 현재는 바이오산업 및 신규 개설 연계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 분야 중심 사업성과를 도출, 교육이 미래 산업에 보다 단단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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