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대학을 가다] 가천대, 교육 · 연구 · 산학 특성화 통해 2025년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LINC+ 대학을 가다] 가천대, 교육 · 연구 · 산학 특성화 통해 2025년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 장원주 기자
  • 승인 2021.01.1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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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공지능, 수소-하이브리드 등 4개 융합전공 개설
산업계 인력수요 증가 대비해 맞춤형 인력 양성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가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교육‧연구‧산학 3대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2025년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발전목표를 가지고 있다. LINC+사업은 3대 특성화 목표에서 ‘산학혁신’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성남에 소재한 가천대 글로벌캠퍼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매우 인접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IT, BT, CT, NT 등의 첨단업종과 기업의 연구소 등 R&D(연구개발) 기능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다.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심장부인 셈이다.
가천대 LINC+사업단은 그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 혈액으로서 소프트파워 기반 현장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발전목표로 삼았으며, 이를 달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설정했다.


지역 산업계 내 우수한 강소기업 유치 박차

가천대는 LINC+사업 유형 중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 산업계 내 우수한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이 기업들과 교육과정을 공동개발·운영해 그 기업에 맞춤화된 인재를 양성해 취업에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사업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학사제도, 교수제도 등의 변화, 혁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공학과는 물론 산학협력 조직, 학사처, 교무처, 취업진로처 등 다양한 학내 부서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조율, 협의 및 결정을 위한 LINC+사업위원회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두고 관련 부서와 유치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가천대 LINC+사업단은 지역 내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을 유치하고자 2019년 9월, 산학협력단 산하에 중앙ICC(Industry Cooperation Center,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이는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성남)와 메디컬캠퍼스(인천)의 배후 첨단산업단지(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남동국가산업단지, 송도국제산업단지)와의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대학 4대 혁신전략 중 하나인 산학불이(産學不二)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중앙ICC 조직은 향후 가천대의 산학협력을 전담, 이끌어가기 위한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LINC+사업 참여 기업들과는 사회맞춤형학과별로 운영협의회를 둬 정기적으로 교육과정 개발·운영·개선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교육과정의 산업현장 맞춤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상황의 변동성이 심화됨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온·오프라인 교육방식, 교구 개발 등을 학내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협력으로 추진 중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첨단업종과 직접 연계해 동반성장

가천대는 사회맞춤형학과로 4개의 융합전공을 개설했다. 바이오-인공지능, 수소-하이브리드, IT디스플레이 융복합 플랫폼, AI‧빅데이터기반 스마트에너지시스템 융합전공이다.
각 전공 명칭에서도 나타나듯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 등과의 융합,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의 신성장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초점을 둔 전공들이다. 
새로운 기술로 인한 새로운 산업의 출현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는 기술이 서로 연결되면서 발전속도에 가속력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이전의 시대를 보면 신산업의 일자리 증가는 상당 시간 텀을 두고 어느 시점에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산업계의 인력수요 증가와 더불어 가천대는 이 수요처인 첨단기업이 집적화된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지역에 소재해 있다.
LINC+사업은 교육과정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주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업종과 직접 연계되는 LINC+ 융합전공의 개설은 지역 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역산업 특성에 특화된 교육으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가천대는 LINC+사업을 통해 얻은 혁신적 교육방식,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지역산업 특성에 특화된 교육내용, 교육과정 운영과정 속에서 강화되고 축적된 산학 네트워크 및 경험 등의 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갈 수 있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천대 내 건립 중인 신공학관으로 IT융합대학을 이전시킨 후 IT융합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수의 지역기업 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는 미러형 산학협력관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 산학협력관에 LINC+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통합하고 사회맞춤형학과인 4개 융합전공의 지속운영과 산업계 수요에 따른 신규 융합전공을 개설‧운영 예정이다. 그리고 인재양성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들과 관련 기술분야 공동연구는 물론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니즈를 지원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LINC+사업단장 인터뷰

그간 가천대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우리 대학은 2단계 사업에 신규 진입해 1단계부터 참여한 타 대학에 비해 2년 늦게 출발했다.
하지만 당장의 취업성과를 내기보다는 LINC+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초기 인프라(현장미러형 실습실, 산업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를 튼튼하게 구축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교육 내용, 방식, 관련 실험· 실습 장비‧시설에 대한 협약기업의 만족도는 타 대학에 비해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채용약정 협약기업이 교육과정 전반에 만족스럽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사업 참여 학생의 협약기업으로의 취업률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소기의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LINC+ 사업단 활동에 어려움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떻게 대처했는지.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이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고 이와 관련해 사회맞춤형학과별로 협약기업과 담당 교수가 참여하는 교육과정개발운영위원회를 발빠르게 개최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한 교육내용을 선별하고 대면이 불가피한 프로젝트 실습의 경우 소수그룹 단위로 나눠 진행하는 방식, 클라우드 등 협업도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병행 팀 실습체계로의 전환 등 대안을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의 변동성에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화상 강의‧회의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해 사업 참여 구성원 간 상호(학생간, 학생-교수 간, 기업-교수 또는 학생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지원했다.  

가천대 LINC+사업단의 특징, 특성화 분야는 무엇인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지역사회(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그렇다보니 각 대학별로 지역 내 산업의 업종, 특성에 따라 그 분야가 다양하다. 
우리 대학은 ICT/SW, 융합콘텐츠,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연구개발 기능이 집중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자율주행차, 로봇, 물류 등 국가전략산업이 집적화된 송도국제산업단지 등에 각각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칼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이 첨단업종의 특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의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인 융합전공의 개설배경이고 특성화 분야라 할 수 있다.

가천대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우리 대학은 LINC+사업을 운영하면서 확보한 경험적 자산을 지역 산업계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 계획은 성남시와 경기도의 관련 산업정책과 긴밀히 연계하며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기·전자, 지식산업‧정보통신 분야 제조기업 4천여개사가 밀집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구축중인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세부사업에 LINC+ 융합전공을 이식하고 향후 기업의 추가 수요가 있는 분야를 발굴, 신규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중기적으로는 지역 내 산·학·연 자원을 상호 연계시키고 협력이 활발히 일어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 대학이 지역의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계획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와 연계해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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