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대학을 가다] 경남과기대, 기업과 학생 만족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구축
[LINC+ 대학을 가다] 경남과기대, 기업과 학생 만족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구축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1.1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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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교육과 취업 연계하는 Ctrl + C&V 융합프로그램 개발…취업역량 지원
교과 · 비교과의 상호보완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성과 창출
2019년 진행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의 날 모의면접 경진대회
2019년 진행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의 날 모의면접 경진대회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제일의 강소 대학’의 비전과 ‘대학 특화로 실용교육 중심대학 완성’이라는 미션을 실천하는 110년 전통의 명문대학으로,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 
경남과기대 LINC+사업단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산업 기반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관련 6개 트랙 또는 연계전공의 ‘IBM+SA’ 사회맞춤형학과 운영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맞춤형 실무교육 체계 및 실무교육 환경 구축 ▲교육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방식의 개발 및 확대 ▲전공과목 연계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 및 활성화 ▲체계적인 학생관리 시스템 운영 등의 노력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교육’과 ‘학생이 원하는 취업’의 모토를 충실하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상황 대처로 대면/비대면 동시 적용이 가능한 우수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BM+SA기반 사회맞춤형 교육제도 구축, 운영
LINC+사업단은 대학의 교육이념 구현과 지역산업 발전 연계를 위해 지역산업 기반의 인테리어리모델링(I) 트랙, 항노화바이오(B) 트랙, 항공우주및기계부품(M) 트랙의 3개 트랙을 구성해 운영했다. 3차년도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에 선정돼 스마트신재생에너지(S) 트랙을 추가했고, 지역산업과 연관된 차세대친환경농산업(+) 트랙과 인공지능융합(A) 연계전공을 연차적으로 추가해 ‘IBM+SA’의 사회맞춤형학과 운영모델을 완성했다.
현재 경남과기대는 94개 협약기업의 채용 약정과 총 16개 학과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맞춤형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임직원 30여명을 기업전문교수로 임명해 현장 맞춤형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협약기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총 10개의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과 40여종의 실험실습 장비를 구축했다. 장비 활용법은 강의 내용을 녹화한 뒤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 중이다.
기업과의 연계로 현장견학, 현장강의, 기업연계 문제해결 프로젝트(PBL) 등을 진행하고 기업 경영자, 임원에 의한 특강이나 멘토링도 수시로 진행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일부 학생이 사전준비와 촬영 장비를 지참해 현장견학을 진행하고, 나머지 학생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랜선 현장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의 날 PBL 경진대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의 날 PBL 경진대회

혁신적인 교육방식 도입 및 확대
체계적인 학생 성과관리 시스템 운영

LINC+사업단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트랙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여러 가지 혁신적인 교육 방식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인테리어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학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실무를 체험하는 지역봉사활동 연계 실무체험 프로그램 ‘마중물 교육과정’, 기업으로부터 필요성이 인증된 교육과정을 비교과로 선진행해 결과를 검토·보완한 후 최적의 교과목을 만드는 신규교과목 사전 타당성 검증 프로그램 ‘파일럿 서브젝트(Pilot Subject)’, 참여기업 제품과 사례를 수업에 적용해 참여학생이 현장과 유사한 실무를 체험함으로써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Ctrl + C&V’(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복사에서 붙이는 단축키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제품을 복제해서 설계하는 작업을 의미함) 등 다양한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개발, 적용 발전시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성과관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LINC+사업단은 트랙 참여 학생을 트랙 참여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 ‘헬리콥터 맘’, 학생의 참여 실적을 지표화해 참여율을 제고하는 관리프로그램 ‘열정의 온도(T.O.P)지수관리’, 지역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기업-학생눈높이조정(E.C.U)’, 참여 학생의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한 3단계 캠프 교육체계 ‘3-UP+캠프 프로그램’ 등 자체 개발한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보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참여 학생이 대부분 이공계로, 인문교양 배경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문교양 및 전공도서 읽기를 장려하는 ‘북킷리스트’, 관심 회사를 사전에 방문해 조사하고 선배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는 ‘해피노크’ 등 운영 프로그램들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LINC+사업단은 사업 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취업 등 사업 참여 실적이 우수한 협약기업과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전문교수에게도 우수협약기업 표창과 우수강의상을 시상해 기업과 참여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LINC+사업단장 인터뷰

그동안의 LINC+사업단 활동을 평가한다면.
경남과기대는 그간 ‘취업 잘하는 대학, 산학협력이 강점인 대학’으로 평가돼 오고 있었다. LINC+사업 덕분에 산업체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강의와 교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의 시행이 용이하게 돼 ‘더욱 취업이 잘되는 대학, 산학협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거듭나게 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LINC+사업단 활동에 어려움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떻게 대처했는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 사업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조금씩 비대면 상황에 적응해 가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면서 처음 걱정했던 것보다는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덕분에 소수의 학생이 사전준비와 촬영장비를 갖고 기업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하고 다른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랜선 현장방문’, UCC형태로 문제해결 과정과 결과를 나타내 경쟁하는 ‘PBL UCC경진대회’, 자신을 1분 안에 소개하는 ‘온라인 1분 스피치 대회’ 등 비대면 상황이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경남과기대 LINC+ 사업단의 특징, 특성화 분야는.
우리 사업단은 교육지원 프로그램, 학생관리 프로그램 등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각종 평가에서 줄곧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신규교과목 사전 타당성 검증 프로그램인 ‘파일럿 서브젝트(Pilot Subject)’, 지역봉사활동과 실무체험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인 ‘마중물 교육과정’, 학생 관리 프로그램인 ‘헬리콥터 맘’, ‘T.O.P(열정의온도) 지수관리’ 프로그램 등이 대표 우수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산업인 항공, 기계, 항노화 등과 연계된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INC+ 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처음 LINC+ 사업을 시작하면서 효율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학칙 개정과 교육공간 확보가 많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LINC+사업단을 본관에 배치해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지원, 참여하도록 해 30여건의 학칙을 개정하고,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학과 관련 학과의 협의로 10실의 필요 교육공간도 시일 내에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교수 등 사업 참여 인력에 대한 강의 시간 단축, 승진 및 성과급 반영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도화해 산학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LINC+사업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 선발과 교육 참여 등을 통해 기업체가 실제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으며, 기업 전문가에 의한 교육이 진행돼 실무를 배우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도 이런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고 유연한 학사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대학도 변화를 나타내는 등 많은 부분에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계속돼 우리 사업단이 추구하고 있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이 원하는 취업’을 이루는 일들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업 지속 효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할 것이라 확신한다.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경남과기대는 2021년 3월을 기점으로 경남의 거점대학인 경상대와 통합을 하게 됐다. 사업단은 남은 기간 동안에도 지금까지 이뤄온 결과들을 계속 발전시키고 모델화,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그 성과들이 통합되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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