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학 재정지원, 서・연・고 쏠림 여전
정부 대학 재정지원, 서・연・고 쏠림 여전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1.12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2019회계연도 기준 ‘대학 재정지원 현황’ 공개
서울대는 국공립대 평균 보다 8배, 연세대‧고려대는 10배 많은 재정지원 받아
정부 대학 재정지원 13조7520억원…전년 대비 4668억원↑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2019회계연도 기준 국공립대학은 평균 1109억원, 사립대학은 215억원의 재정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에서는 서울대와 KAIST, 사립대학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가장 많은 재정지원을 받았으며,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은 타 대학보다 8~10배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총액은 13조7520억원으로 전년보다 4668억원 늘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 대학 재정지원 현황은?’ 주제 카드뉴스를 대학재정알리미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2019회계연도 고등교육 재정지원 현황’을 토대로 제작된 카드뉴스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액 현황과 학교별 지원액 상위 10개 대학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총액은 13조7520억원이며 부처별로는 교육부가 9조5154억원으로 지원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조4241억원, 고용노동부 5324억원, 산업통상자원부 3462억원 순이었다. 지방자치단체는 인천광역시(1008억원), 서울특별시(776억원), 충청북도(379억원) 순이었다.

중앙정부 대학 재정지원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속칭 SKY대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의 학교별 지원액 평균은 국공립대학이 1109억원, 사립대학이 215억원이었다.

국공립대학 지원액 1위는 서울대로 국공립대 평균 지원액의 8배 수준인 8730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AIST 3922억원, 부산대 3367억원, 경북대 3287억원 순이었다.

사립대학 학교별 지원액 1위는 연세대로 2847억원을 지원받았으며, 고려대(2295억원), 성균관대(1876억원), 한국기술교육대(1411억원), 경희대(1326억원)가 뒤를 이었다.

연세대와 고려대에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사립대 지원액 평균의 10배가 넘는다.

지방자치단체의 학교별 지원액 평균은 국공립대학이 56억원, 사립대학이 6억 2천만원이었다.

국공립대학에서는 인천대가 1059억원을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았고, 서울시립대(537억원), UNIST(203억원), 제주대(138억원)가 뒤를 이었다. 사립대학에서는 영진전문대가 59억원, 인하대가 36억원, 전주대가 35억원, 상명대가 32억원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