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섬유학계에서 쌓은 학문적 업적 인정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전한용 교수가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1일 DI동일 본사에서 열린 ‘제41회 정헌섬유산업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정헌섬유산업상을 받았다.
동일그룹 재단법인 정헌재단은 1980년 정헌섬유산업상을 제정하고 기술·학술·경영관리·산업진흥·특별부문 등 5개 부문 중 매년 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전 교수는 토목섬유 분야의 독보적 연구자로서 산업용 섬유와 토목섬유, 고분자 환경재료 제조, 응용 및 평가, 표준화, 규격화 등에 기여했다. 또 27년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논문 168편을 게재했고 국내외 섬유 관련학회에서 연구논문 947편을 발표했으며 연구보고서 72편, 산업재산권과 기술이전 실적 32건을 보유했다.
전공서적 25권과 기타 저작물 20건 등 활발한 저술활동도 하는 등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기술개발 지원과 컨설팅, 기술 워크샵과 정기 세미나를 통해 산학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공헌했다.
또 한국섬유공학회 회장과 한국지반신소재학회 회장,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직을 맡아 섬유관련 연구소와 기업의 산학연 연계발전을 위한 방향설정과 정책결정 등에 기여했다.
저작권자 © 대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