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설학과로 알아보는 미래 트렌드
2021 신설학과로 알아보는 미래 트렌드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0.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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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대응 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학과 신설 두드러져
코로나19 팬데믹 ‘웰니스(wellness)’ 주목…바이오·의료 학과 수요 지속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사회 변화에 따라 대학도 변하기 마련이다. 취업난이 가시화되면서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학생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어, 대학은 금융학과, 경영학과 등 시대별 각광받는 직종에 발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지난 23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다. 정시모집을 앞둔 가운데 2021학년도 신설되는 학과를 통해 향후 미래 사회의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

2021학년도에 신설되는 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인공지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활발해 향후 자동차, 의료, 농업, 관광 산업 등과 연계해 4차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학들은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의 학과(부)에 인공지능을 융합하고 나섰다. 

인공지능 관련학과를 신설한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세종대, 인하대, 전남대, 전주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 

인공지능학과는 딥러닝, 알고리즘, DB 등 세분화된 ‘AI’ 커리큘럼을 제공해 기존의 SW 관련학과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졸업 후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로봇공학 기술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과 융합한 헬스, 문화 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인공지능과 함께 ‘빅데이터’ 역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빅데이터는 문자, 영상 등을 포함한 대규모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의미한다.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SNS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그 범위도 증가해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고려대, 대구한의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연세대(미래), 인하대, 전남대 등이 빅데이터 관련학과를 설치했다. 

빅데이터 관련학과는 데이터 처리, 분석 등을 위한 데이터시각화, 데이터모델링, 빅데이터 분석, 통계학, 프로그래밍 등의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생산되고, 또 요구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으로 활약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wellness)’가 사회적 중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인간의 건강과 직결된 바이오, 의료 관련 신설학과도 다수 나타났다. 

바이오, 의료 관련학과를 신설학 대학은 가톨릭대, 경성대, 대구한의대, 성신여대, 세종대, 연세대(미래) 등이다. 

의생명과학과,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등은 새로운 약물과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바이오안전학과는 질병, 화학물질 유출 등의 위기에 따른 대처 방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또 바이오헬스융합학부에서는 영양, 식품 등을 고려해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의료인을 양성한다. 

이외에도 정보보안을 위한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정보보호전공),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반려동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K-팝을 대표로 하는 K-콘텐츠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에 따른 동덕여대 커뮤니케이션콘텐츠학과, 상명대(천안)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등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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