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홍석만 교수 연구팀, 자연살해 T 세포의 아토피 피부염 억제 기전 규명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2-20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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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최소화된 세포면역치료제 개발 기여' 기대
홍석만 교수 연구팀. 사진=세종대 제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은 미국 밴더빌트 의대 Luc Van Kaer 교수와 고려대 박세호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에서 자연 살해 T 세포의 아토피 피부염 억제 기능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피부연구 학회에서 발행하는 피부 과학 연구 분야 상위 5% 이내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지난달 게재됐다.


홍석만 교수 연구팀은 자연 살해 T 세포가 아토피 피부염 발달을 조절하는 상위 조절자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요소라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자연 살해 T 세포 중 DN 아집단의 선택적 증가를 유도하는 Vα14 TCR transgene(Tg)을 역교배(backcross) 방식으로 도입해 DN 자연 살해 T 세포 과발현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Vα14 TCR Tg NC/Nga) 생쥐를 개발했다.


아토피 피부염 발달 유도 시 Vα14 TCR Tg NC/Nga 생쥐에서는 일반 NC/Nga 생쥐에 비해 clinical score, 상피층 두께, 비만세포와 호염구의 피부침윤, 혈청 IgE 등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Vα14 TCR Tg NC/Nga 생쥐에서 아토피 피부염 발달 억제는 IFNγ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는 기억 CD8+ T 세포와 면역 조절 T (Treg) 세포를 증가시킴으로써 매개됨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 저자인 박현정, 이성원 박사후 연구원은 “아토피 피부염 조절 작용 기전을 실험 면역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로서 환자 치료의 새로운 타겟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자연살해 T 세포의 기능을 아토피 피부염 조절 연구에 잘 활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최소화된 세포면역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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