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다섯째주]해외대학연계 학위과정, '같은 듯 다른 느낌'
[1월 다섯째주]해외대학연계 학위과정, '같은 듯 다른 느낌'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2.02.0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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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월30일 한양대


▲조선일보 1월30일 동국대


▲동아일보 2월1일 광운대


▲조선일보 1월31일 서강대


▲조선일보 1월31일 경희사이버대


▲조선일보 1월31일 경인교육대


▲중앙일보 1월30일 대진대 


▲한국경제 2월3일 한국방송통신대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된 이미지가 나옵니다.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학가의 중요한 화두로 부상한 것이 ‘국제화’다.

대학들은 저마다 국제화를 강조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주요 목표로 삼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해외학위 과정, 국제특별전형, 1+3과정 등이 모두 국제화를 강조하면서 생겨난 전형제도다.

지난주 대학가 광고에서도 국제화를 내세운 해외대학연계 학위과정 안내 광고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광고 내용과는 별도로 국제화를 표현하는 방식은 대학마다 분명한 차이점이 나타났다.
 
동국대는 ‘1+3 해외학위과정 정시모집’과 ‘호주국립대 QUT·CSU 학위과정’을 내보냈다. 학사모를 쓴 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졸업사진을 찍는 모습과 캐주얼한 복장의 남녀 학생들이 벤치에 자유롭게 앉아 있는 모습을 광고 이미지로 사용했다.

‘1+3 글로벌전형 정시2차’를 내보낸 광운대도 학사모를 착용한 학생들이 지구본을 들고 있는 모습을 이미지로 사용했다. 동국대와 광운대는 인물 사진의 크기와 해외대학 명칭을 표현하는 방식 외엔 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대진대 역시 ‘1+3 국제특별전형’ 광고를 선보였는데 편안한 옷차림의 외국인 여학생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활짝 웃고 있다는 점 외엔 동국대·광운대 광고와 별반 차이점이 없다.

이에 반해 ‘GAC 1+3 국제특별전형’을 게재한 한양대는 태블릿PC화면에 학교와 연계된 해외대학을 키패드처럼 나열해 국제화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는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착용한 외국인 모습이 글로벌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정형화된 인식 즉,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첨단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디지털 감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조선·중앙·동아·한경·매경을 중심으로 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낸 동국대와 인천대는 조금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동국대는 30일자 조선(A8면)·중앙(A9면)·동아(A8면)에 동시에 선보였고 인천대는 30일자 문화(A2면)·한겨레(A30면)와 1일자 경향(A5면)에 나눠 내보냈다. 

주요 사이버대학들이 동아, 문화를 제외한 모든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한 점도 눈길을 끈다. 경희사이버대는 조선·중앙, 세종사이버대는 매경, 대구사이버대는 한경, 원광디지털대는 한국, 한양사이버대는 경향에 각각 광고를 내보냈다. <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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