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한국치즈제조기술 보급 팔 걷어"
"순천대, 한국치즈제조기술 보급 팔 걷어"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2.01.27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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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한국형 치즈제조기술 노하우 전수·치즈기술전문인 육성

 


순천대가 '한국의 치즈제조기술' 노하우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순천대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소장 배인휴 교수)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필리핀 카라바오 센터(소장 Dr. Libertado C. Cruz)에서 실시된 전수과정 연수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연수비용 전액을 필리핀 국비부담으로 실시된 것으로 그동안 순천대가 축적한 한국형 치즈제조 전문기술을 해외 축산연구기관에 전수함으로써 한국치즈기술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

연수 과정은 치즈제조 전반의 이론과 물소 젖 이용 가우다, 틸시터, 아시아고 치즈 등 9종 이상의 치즈제조기법과 요구르트 제조, 발효버터 제조법의 전수로 이뤄졌다. 이 과정은 물소 젖 이용 치즈제조기술과 관련 유제품 제조기술 교육훈련 위주로 이뤄져 소비 수요가 증대하는 필리핀 유제품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그동안 현장적용 가능한 자연치즈 제조기술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숙성형 자연치즈 생산도 제대로 시도된 바 없어 이번 교육이 필리핀의 첫 치즈기술전문인 육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인휴 소장은 "이번 치즈기술연수를 통해 필리핀의 낙농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향후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동남아 지역 여러 나라에도 국산 치즈기술의 집약된 제조 노하우 전수를 확장시켜 본격적인 치즈 기술 수출과 국산 치즈 수출 길 확보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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