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 간호학과 2,225명 선발…취업률‧전망 덕에 선호도 높아
2021 정시, 간호학과 2,225명 선발…취업률‧전망 덕에 선호도 높아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1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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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간호학과 가장 많이 뽑지만 합격 점수 높아
남은 기간 전략적으로 수능 학습 전략 수립 필요
부산가톨릭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부산가톨릭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1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전국 109개 대학이 2,225명의 간호학과 학생을 선발한다. 높은 취업률과 향후 직업 전망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간호학과의 2021학년도 정시 선발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2021학년도 간호학과 정시 선발 개요

2021학년도 정시에서 전체 모집단위를 보면 서울지역 선발 비율은 약 28%다. 지방권역에 위치한 대학들은 많은 인원을 수시에서 선발하지만 서울지역 대학은 점차 정시 비율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간호학과만을 봤을 때 서울지역 선발 비율은 약 16%에 머문다. 지역별로 나눠 보면 서울지역 간호학과 선발인원이 366명으로 가장 많지만, 각 지역별 선발인원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어 지방 학생들의 정시 지원 선택권이 보장된다.

다만 서울지역 간호학과의 경우 희망하는 학생 수에 비해 선발인원이 많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합격 점수가 높게 나타난다.

정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중앙대 간호학과다. 중앙대 간호학과는 다군에서 15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응시계열을 구분해 자연계열에서 80명, 인문계열에서 70명을 각각 선발한다.

다른 대학에 비해 모집인원도 많고 서울지역 다군 선발인원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그만큼 충원율도 높아 전년도의 경우 충원인원을 고려한 실질 경쟁률은 자연계열은 1.9대 1, 인문계열은 2.3대 1에 각각 머물렀다.

간호학과는 대학이 자연계열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지만 중앙대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나)형을 응시해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대부분이다. 다만 이 때 수학(가)형 또는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에 유의하자.

강원대와 가톨릭대, 경희대 등 10개 대학은 중앙대처럼 인문/자연계열로 구분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선택에 따른 불리함이 다소 덜어질 수 있다. 반면 부산대 간호학과는 수학(가)형과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만이 지원 가능하다.

수능에서 잘 본 영역으로만 간호학과 갈 수 있다

수도권 대학 간호학과는 국어와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을 활용함에도 입시 결과가 높은 편이지만, 지방권역은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지 않고 성적이 좋은 일부 영역만으로도 지원 가능한 경우가 있다.

신한대는 수학 성적을 필수로 반영하면서 국어와 영어, 탐구 영역 중 성적이 좋은 1개 영역만을 반영하는데, 탐구영역 대신 한국사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송대와 을지대(일반2), 건국대(글로컬)은 수능 4개 영역 중 성적이 좋은 2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다만 이같은 경우 해당 영역의 성적이 좋아야 한다. 2020학년도 을지대(일반2) 성남캠퍼스의 합격자 수능 평균 백분위는 96.36에 달했다.

이 밖에 가야대와 가천대(일반2), 건양대 등 33개 대학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따라서 간호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학생들 중에서 만족스러운 수능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 남은 기간 전략적으로 수능 학습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간호학과의 경우 취업, 급여, 안정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수험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모집단위이지만, 단순히 성적에 맞춰 진학하기 보다 먼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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