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LINC+, ‘인재- 기업 - 지역사회’ 잇는 혁신적 산학협력 가치 창출
동의대 LINC+, ‘인재- 기업 - 지역사회’ 잇는 혁신적 산학협력 가치 창출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0.10.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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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기업 및 전공 학생 매칭, ’윈윈’ 프로세스 형성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강화…소공인 자립 적극 도와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창안할 수 있는 전략형 산학 상생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재, 기업, 지역사회의 가치지향적 내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산학 콜라보 인재 가치 창출에 초점을 둔 기업탐구 프로젝트 및 빅데이터·AI 특화 교육 △협력적 지역 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소공인 협동조합 및 지역발전포럼 △융합형 기업 가치 창출을 이끌어내는 브랜딩 제품화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의 성장과 혁신의 시너지를 ‘링크’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수립한 대학 비전인 ‘창조적으로 혁신하는 대학’,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의 구현을 위해,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의 다양성과 확산성을 키우고 학문과 현장의 융합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미래 대학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기업 탐구 프로젝트, 
빅데이터 · AI 특화 교육으로 ‘혁신 인재 양성’ 

동의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업을 탐구해 가치를 발굴하고, 동시에 기업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 탐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산학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분야별 기업들과 전공 학생들을 매칭해 학생과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 학생들은 희망하는 기업 실무자 미팅을 통해 탐구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영상편집 교육을 수료한 뒤 일정기간 기업에 파견돼 기업 탐구와 홍보영상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성과 확산 페스티벌을 통해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성과물을 DB에 구축한다. LINC+사업단은 다양한 참여주체에 기반한 실질적 산학협력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를 개소하고 빅데이터·AI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 교육·연구를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과 대학 AI 역량 강화 및 AI 교육 확산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AI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AI 기술, 딥러닝, 데이터 혁신 주제의 특강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업으로 AI 프로젝트 경진대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커리큘럼 개발 등을 수행했다. 

융합 교육을 중심으로 강의 전반에 빅데이터·AI를 접목해 새로운 교육 특화 브랜드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위한 전공별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데이터 시각화 교육,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AI 해커톤 경진대회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발소공인협동조합과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동의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7개 신발 소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부산진구청에서 부산 서면 일대에 조성되는 수제화거리를 활성화하고, 지역 수제화 소공인들의 자립을 이끌기 위함이다.

동의대 LINC+사업단은 앞서 부산진구,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수제화 물품 후원 전달 등 지속적인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공인들의 기술과 네트워크에 동의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더한다면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의 측면에서 지역 수제신발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동의대는 이처럼 공동협업체를 통해 특색 있는 산학협력 모델과 그에 따른 파생효과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진구, 동구와 운영 중인 지역발전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동의대만의 R&D 역량을 지역사회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 중심의 지역발전포럼을 구성해 2017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지역 현안에 관계하는 다양한 영역의 포럼위원과 논의의 장을 열어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한 뒤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동의대는 2017년 이후 14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브랜딩 지원으로 ‘브랜드 제품화’ 실현

동의대 LINC+사업단은 인적·물적 인프라 및 브랜딩 지식·기술을 활용해 제품디자인, 홍보 컨설팅 등을 돕는 브랜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로 (주)엘가니의 ‘발락(Balac)’ 브랜드 제품화를 이뤄냈다. 지역 중소기업 (주)엘가니는 동의대의 기업브랜딩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품 BI와 디자인 개선 및 제품 개발 컨설팅’을 지원 받았다. 

동의대 LINC+사업단의 기업브랜딩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주)엘가니의 ‘Balac’ 제품들
동의대 LINC+사업단의 기업브랜딩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주)엘가니의 ‘Balac’ 제품들

동의대는 (주)엘가니와 함께 ‘Balac’의 로고 디자인 및 패키지 디자인 제작, 로고 3D프린팅 및 각인, 전시용 로고 디자인, 열화상 제품 테스트, 제품 전시영상 및 바이럴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해 탈착형 저주파 발패드, 복부안마기, 손목아대 등 7종의 제품 등록과 생산을 진행했다.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해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가 이뤄졌고, 다양한 유통 활로가 개척돼 시장 가치를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동의대는 기업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춘 협력 사업을 통해 대학의 자립화와 기업 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인터뷰-이임건 동의대 LINC+사업단장

동의대 LINC+사업단만의 특징은.

독자적인 평가모델 및 평가지수인 ‘DI(동의지수)’를 개발해 사업 고도화를 달성하고 있다. LINC+사업의 주요 요소는 인프라, 제도 및 규정, 교육, 기업지원, 지역협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핵심성과지표와 정성평가만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평가모델을 설계한 뒤 이를 지수화 할 수 있는 DI를 통해 성과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동의대의 4대 특화 분야(스마트IT제조기술, 한방바이오·헬스케어, 관광·컨벤션, 공공행정 및 사회복지서비스) 토대의 트랙 확대를 통해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서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 및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술혁신과 경제구조 변화, 동의대의 강점 및 핵심 학문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6개 특성화트랙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 트랙을 신설해 내년부터 총 8개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 사업성과는 어떤가.

올해 역점을 두고 집중한 분야 중 하나는 빅데이터와 AI다. 두 분야는 기존의 체제 개편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혁신 키워드다. LINC+사업을 통해서도 빅데이터 ·AI 기반 산학협력 확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민간 데이터 공유 협력과 기업 지원 과제를 발굴·추진했다. 현재 빅데이터 ·AI 협력 고도화를 위한 기술과 인재양성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학생과 기업에 필요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캡스톤디자인, 사회맞춤형 모듈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과의 꾸준한 연계사업 추진도 올해의 주요 성과다.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소외지역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역활동가 양성 교육, 메이커교육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가 구성되고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 높아진 만큼 지역재생, 경제활성화, 고용창출 등 역점 분야와 관련한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하고, 각종 경진대회 및 공모전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있다. 기업지원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면서 언택트 솔루션을 강화했다. 여기에 기업·학습지원플랫폼인 학생경력관리시스템, 교수학습지원시스템, 창업포털시스템, 스마트산학협력시스템 등을 활용해 기업 발굴 및 지원, 유형별 교육데이터 및 학습 콘텐츠 제공, 학습이력 관리 등 지원체계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화했다. 

부산권 및 동남권 LINC+ 연합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창업캠프, K-MOOC 창업강좌 공동 개발 및 창업학점 교류, 온라인 기반 산업체 단기강좌 운영, AI ·비대면 면접컨설팅 프로그램, 연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 대학들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콘텐츠를 채워나가고 있다.

향후 사업 계획은.

LINC+사업의 인프라를 중심으로 학교의 전체적인 운영 방향과 체질을 계속해서 바꿔나갈 계획이다. 기업 친화적인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이전 사업화, 기존 제품 고도화 등 성과 창출을 위해 보다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대학 간 울타리를 허물고 한 차원 높은 협력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공유대학 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각 대학 LINC+사업단에 흩어져 있는 산학협력 관련 기술과 교육콘텐츠, 노하우를 공유해 산학협력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공유대학 플랫폼 지원 체제 마련과 공동의 교육과정 및 기업지원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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