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아대 노동조합, 협약 맺고 노사관계 정상화

백슬기 | bsg@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0-21 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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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노사 단체교섭 교착, 8월 이후 대화 재개
동아대와 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가 21일 단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대학저널 백슬기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학교지부(지부장 박넝쿨)가 단체협약을 맺고 노사관계 정상화를 향한 새 발걸음을 내딛었다.


최근 노사협상을 타결한 동아대와 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지부장 박넝쿨)는 21일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 이해우 총장은 “대학과 노동조합의 갈등이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판단해 취임사에서도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학과 노동조합이 새롭게 출발해서 동아대 발전을 기원하는 한 가족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대학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 박넝쿨 지부장은 “협약 체결은 단순히 한 장의 협약서 작성이 아닌 그동안의 각종 비상식적인 노조탄압을 끝내고 정상적인 노사관계 정립의 시작이란 의미를 갖는다”며 “고통의 과정을 겪고 어렵게 협약이 성사된 만큼 지역 명문 사립대학이자 ‘동좌문도’란 민주적 가치를 기초로 설립된 동아대 노사 간 신뢰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대학노조 백선기 위원장은 “동아대 노사가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와 힘을 합쳐 새로운 역사를 이뤄 나가길 바란다”며 “대학노조도 교육의 공공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강현철 청장은 “부산지역 명문 사학으로서 사회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동아대 노사가 화해하고 단체협약 체결이란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대학이 더욱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동아대 노사 단체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후 8월 이 총장이 취임하면서 화해 의지를 강하게 보이며 대화를 재개, 협상을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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