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광운 교수팀, 기능성 스마트 윈도우 개발
전북대 정광운 교수팀, 기능성 스마트 윈도우 개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9.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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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 분야 활용 및 수요 높은 필수 소재
전기화학적 자극 감응해 편광판의 색깔 바꿀 수 있어
전북대 정광운 교수(좌), 강동규 연구원
전북대 정광운 교수(좌), 강동규 연구원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사진) 연구팀(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이 간단한 코팅 방법으로 편광 특성을 나타내면서도 전기화학적 자극에 감응해 색깔과 편광을 바꾸는 기능성 스마트 윈도우를 개발했다.

정 교수팀은 퍼릴렌계 반응성 액정분자를 이용해 우수한 편광 특성도 나타내고 산화-환원 자극에 따라 흡수 파장과 투과도를 가변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성 광학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간단한 코팅방식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화학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의 ‘케미스트리 오브 머티리얼즈(Chemistry of Materials)’ 9월 22일자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기존에 상용되는 편광판보다 월등히 얇은 코팅형 편광판을 제조했으며 산화-환원 자극으로 정밀하게 흡수파장을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개발한 소재를 이용해 플렉서블 편광판, 스마트 윈도우, 선택적 신호표시기, 광학 보안필터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강동규 박사과정 학생은 지금까지 제1저자로 6편의 SCI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6건의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8년도에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Ph.D. 펠로우십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강동규 연구원은 “코팅형 박막 편광판은 미래지향적인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 및 수요가 매우 많은 필수적인 소재이다”며 “논문에서 보여준 것처럼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광학제어 디바이스에 응용이 가능하므로 전반적인 산업에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글로벌박사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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