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일정•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해 지원해야
논술전형, 일정•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해 지원해야
  • 대학저널
  • 승인 2020.09.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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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 합격 가능성 높이기

논술전형은 수시전형 중 학생부 영향력이 작기 때문에, 낮은 내신으로도 선호도 높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기회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를 노리는 학생들이 많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여러 대학에 중복하는 경우가 적어 낮은 충원률을 보이기 때문에 산술적인 합격 확률은 낮다. 그렇다면 무엇이 논술전형의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 논술전형의 사소한 궁금증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논술전형임에도 경쟁률이 낮은 곳은?

논술전형 전체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기술교육대였다.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대학이지만, 충남 천안에 위치해 학생들의 접근성, 인지도가 다소 부족한 탓으로 보인다. 여대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데, 이는 성별에 따른 지원자격의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덕성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들 중에서 가장 경쟁률이 낮은 대학은 성신여대였다. 지원자격 외에도 수능 전에 논술 고사를 치른다는 특징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지원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더욱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대, 홍익대와 같은 대학도 수능 전에 논술 고사를 치렀기 때문에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다. 이런 경향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의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 보다도 낮아지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

 

2021학년도 논술 일정 변화 특징
코로나19 사태로 논술일정을 변경한 대학들이 있다. 연세대는 수능 전에 치르려 했던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인 12월 7일(월), 8일(화)에 치른다. 수능 이후 실시로 학생들의 부담감이 줄었다는 점, 많은 대학이 주말에 논술고사를 치러 일정이 중복되는 반면 서울과학기술대 외에는 겹치는 대학이 없다는 점 때문에 올해 연세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성신여대, 숭실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는 논술고사 실시일정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려 학생들을 분산하고자 했다. 이런 일정 변화는 연세대처럼 커다란 변화라고 할 수는 없으나, 타 대학들의 논술고사 일정과 중복될 수 있으니 수시 지원 전에 다시 한 번 일정에 대해 체크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은 선발인원이 매우 작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은 전형이다. 다른 요소보다 논술 성적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최초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으므로, 논술일정, 수능 최저학력기준 설정 여부 등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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