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취업…“온택트·수시채용·몰래뽑기 관문 뚫어라”
코로나 시대 취업…“온택트·수시채용·몰래뽑기 관문 뚫어라”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0.09.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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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과정의 효율성·편리성으로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 높아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인재선발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 채용방식의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바로 온택트 채용, 직무역량 중심 수시채용 비중 확대, 이력서 검색을 통한 ‘몰래뽑기’ 증가다.

​온택트, 수시채용, 몰래뽑기는 효율성과 편리성 등의 장점을 지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구직자들은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코로나가 야기한 채용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채용변화 유형별 공략법을 소개한다.

먼저 온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필기시험, AI·화상면접, 심지어 신입사원 연수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람 대신 컴퓨터와 마주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어색할 수 있기 때문에 단계별 시뮬레이션 등 충분한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또 수시채용을 대비한 ‘직무역량 강조’와 ‘민첩성’도 중요하다. 최근의 채용방식 대세는 직무역량 중심이다. 신입사원조차도 공채 대신 수시채용으로 뽑는 기업이 늘고 있다. 365일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민첩성을 지닐 필요가 있다.

​수시채용은 채용과정에서 직무역량에 대해 세밀한 검증을 요할 수 있다. 신입사원 지원자의 경우 희망직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턴이나 알바경험, 관련 자격증 등을 통해 직무역량과 직무적합성을 어필해야 한다. 

구인공고를 내는 대신 이력서 검색을 통해 인재를 찾는 ‘비공개 채용’도 급증하고 있다. 몰래뽑기는 허수 지원(묻지마 지원)을 방지하고, 전형절차를 은밀하고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 건설워커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회원의 이력서 검색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었다.

아울러 온라인 이력서는 기업이나 헤드헌터가 검색할 만한 핵심키워드를 선정해 제목과 본문에 적절하게 삽입하고 등록일을 최신 날짜로 자주 업데이트해주는 것이 좋다. 

​건설워커 유종현 대표는 “다변화되는 채용환경에 민첩하고 치밀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좁은 취업문을 뚫기 어렵다”며 “무분별한 대외활동이나 보여주기식 스펙 쌓기 등 과거 대규모 공채 시대에 통했던 취업전략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직종에 맞는 ‘맞춤형 스펙’을 갖추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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