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교명 등 큰 틀 합의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교명 등 큰 틀 합의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9.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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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명 ‘경상국립대학교’ 등 역사・본부・통합형태 등 9개항 합의
16~17일 경남과기대 구성원 의견 수렴 걸쳐 통합안 확정될 듯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15일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경남과기대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의 통합 논의를 위한 권순기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15일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경남과기대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의 통합 논의를 위한 권순기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경남과기대(총장 김남경)가 통합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통합교명은 ‘경상국립대학교’, 통합 대학은 경상대학교, 통합되는 대학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다.

합의사항은 16~17일 열리는 경남과기대 구성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15일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경남과기대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의 통합 논의를 위한 권순기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대학 총장은 “통합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로 영남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립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명실상부한 국내 10위권 대학을 목표로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5월 1일 교육부에 제출한 세부실행계획서를 바탕으로 △통합교명 △역사 △본부 △부총장 △유사・중복학과 △통합형태 등 9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통합대학의 교명은 ‘경상국립대학교’로 하며 통합대학의 역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역사를 따른다. 통합대학의 본부는 ‘대학통합 세부 실행계획서’에 따라 칠암캠퍼스(현 경남과기대)에 둔다. 

통합대학의 칠암캠퍼스(가칭) 부총장을 두고, 칠암캠퍼스 부총장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구성원의 추천인을 임명한다. 통합 미해결 학과는 통합을 원칙으로 하며, 통합 후 상호 협의하에 해당 학과 인프라를 구축해 2024년 2월까지 개편한다.

양 대학 직원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른 배치를 우선하며, 현재 위치에서 근무함을 원칙으로 한다. 

2021년 3월 입학생까지는 학제 존속기간(2027년 2월, 5년제인 건축학과는 2028년 2월) 동안 입학 학과 유지를 원칙으로 하며 학적 변동 없이 졸업연도까지 보호한다. 재학생은 학제 존속기간까지 졸업 시 소속 대학 또는 통합대학의 학위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조교의 경우 현 소속 학과의 지침에 따라 임용을 보장하며, 통합 시행일 이전에 임용된 조교는 통합대학 총장이 임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통합형태는 통합 대학은 경상대학교, 통합되는 대학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로 하기로 했다.

경남과기대는 양 대학 총장이 합의한 9가지 내용을 바탕으로 16~17일 구성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과기대와 경상대는 지난 2017년 Point Ⅱ 사업을 시작으로 대학 연합·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5월 1일 교육부에 대학통합과 관련해 세부실행 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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