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등 10개 대학, '원격교육 허브' 역할 맡는다
강원대 등 10개 대학, '원격교육 허브' 역할 맡는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9.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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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선정 대학 발표
대학별 미래교육센터 중심 원격교육 역량 강화 나서...대학별로 3억 1천만원 지원
강원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강원도의 원격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강원대학교 모습.
강원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강원도의 원격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강원대학교 모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강원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 서울교대, 서울대, 대구교대, 경북대, 전남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공주대 등이다.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언택트 시대에 요구되는 온라인 수업·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교원양성기관에 원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대학 별로 3억 1천만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대학에 이어, 2021년 10개교, 2022년 8개교 등 총 28개 사업 수행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대학 내에 설치될 미래교육센터는 원격수업 실습실, 콘텐츠 제작실 등의 기반 시설(인프라)을 포함하여 예비 교원들이 원격교육 환경 아래 교육 내용과 방법, 수업 설계 및 시연 등을 통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비 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온라인 학급관리, 팀티칭 등 원격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 방법들을 배우기 위해 예비 교원․현직 교원․교수가 협력한 수업 모형 연구, 학교 현장과 교원양성기관이 연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원격 멘토링 봉사 등을 통해 소외계층·지역 학생을 위한 원격 학습 관리 등 학습 결손 예방과, 학습자 맞춤형 방과후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대, 강원도 원격교육 허브 역할 기대

강원대 사범대학은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빠르면 이달부터 교육 4호관에 공간 조성과 설비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원대 미래교육센터는 미래원격교실, 콘텐츠제작 실습실, 미디어제작 실습실, 원격 스마트 교실 등의 기반시설을 포함해, 이동형 원격교육 시스템 도입을 통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원대는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도내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급 학교 및 현직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교육센터를 책임지게 될 남수경 교수(교육학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강원대의 교육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강원도의 원격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별 원격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지역교육청과 미래교육 협력네트워크 구축

경북대 사범대학은 원격교육을 위한 미래교육센터를 내년 3월 완공예정인 사범대학 신축 건물에 설치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미래교육센터에는 원격강의를 위한 3차원 가상 스튜디오,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실습강의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편집 실습실 등을 갖추게 된다.

박종석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원격, 온라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교육청 및 사범대학과 연계하는 미래교육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대, 미래교육센터 중심 새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교원 양성

공주대 미래교육센터는 인공지능기반 디지털 교수-학습도구 활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실과 첨단 ITS 기반 학습 공간인 원격교육 실습실 등의 기반시설을 포함해 예비 교원들이 수업 설계 및 시연 등을 통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원격수업에 대비한 수업설계 및 운영, 플랫폼 활용, 온라인 소통 등 원격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방법들을 배우기 위해 현직 교원과 소통하며 학교 현장의 수업 참관 및 원격수업 실습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원격 멘토링 교육봉사 등을 통해 소외계층 및 낙후지역 학생들을 위한 원격 학습 관리 등 학습 결손 예방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곽승철 공주대 사범대 학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위해서는 예비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교원을 양성하고 원격교육을 통한 학교 현장의 지역적, 계층적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며, 나아가 권역별 원격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주대 사범대학이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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