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 진입장벽 낮은 대학은 어디?
학생부교과전형, 진입장벽 낮은 대학은 어디?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9.1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 선발
타 수시 전형보다 합격 가능성 예측 용이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다. 하지만 서울권역 대학들의 모집인원이 많지 않고, 내신 성적만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서 우선적인 고려대상이 되는 전형은 아니다. 하지만 타 전형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반면 충원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고 또, 자기소개서나 대학별고사에 대한 부담이 작고 다른 수시 전형들에 비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어 수험생들은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

<대학저널>이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과 함께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서울권역 대학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고른기회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울시립대는 농어촌전형, 특성화고전형 등 정원 외 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립대 기초생활수급자 전형 중 영어영문의 전년도 합격자 평균등급은 6.73이었다. 경쟁률이 12:1로 높은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낮은 교과 성적을 보인 것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이다.

전년도 시립대의 최저기준은 3개영역 각 3등급 이내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올해는 이 기준이 인문계열 기준 3개영역 등급 합 7이내로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고, 해당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 낮은 성적으로도 서울시립대에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전형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평택대 PTU적성전형 간호학과로 129.6:1이었다. 적성전형은 교과성적보다 적성고사 성적이 중요하지만 명목상 학생부 반영 비율이 60%로 높기 때문에 교과전형으로 분류된다. 가장 높은 TOP 10에는 수원대, 삼육대, 순천향대 간호학과 역시 순위에 올라 간호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한서대 항공관광학과는 한서인재(前 일반전형) 83.37:1, 학생부교과 82.35:1의 경쟁률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인 사회기여(배려)자 전형도 72.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승무원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진로희망 때문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항공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 문이과 통합교육 등으로 인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입시결과가 전년에 비해 대체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이라면, 최저기준 충족률이 대체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비선호 모집단위에 지원해 보는 것이 효과적인 지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