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학 선택] “대세에 올라 타라”...주요 대학 신설 AI학과는?
[2021 대학 선택] “대세에 올라 타라”...주요 대학 신설 AI학과는?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9.10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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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4년 전액 장학금 혜택
숭실대 AI융합학부, 중앙대 AI학과도 올 수시부터 신입생 모집
인천재능대, 인공지능융복합과 신설...모든 학과 인공지능 접목한 융·복합 교육과정 도입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2021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공개된 각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AI(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학과 신설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물론 교육부가 2021년부터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첨단분야 입학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 한 이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대학의 판단도 가장 크게 작용했다. 
‘알파고’가 AI에 대한 호기심을 촉발시켰다면, 4년이 지난 현재 AI는 우리의 일상생활 어디에서건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부는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공지능(AI) 기술 및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국가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AI 대세’ 시대다. 
첨단 분야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AI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기술로 여기고 있으며, 그만큼 AI 분야 전문가의 역할과 중요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래 시대 명확한 블루오션이라 할 AI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는 올해 대학들의 잇따른 AI학과 신설은 기회가 될 수 있다. AI 분야 전망과 올해 주요 대학의 AI 학과 신설 내용을 종합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 인공지능응용학과 모집개요 >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과기대의 강점인 공학교육,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각 전문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융합해 활약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학과 이름에 ‘응용’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인공지능응용학과의 신입생은 단순히 인공지능 전공자가 아닌, 필수적으로 기존 학문을 복수전공해 전공분야에 인공지능이라는 날개를 달게 된다.

2021학년도 모집정원은 60명이며, 수시에서는 35명을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논술에서 선발한다. 서울과기대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숭실대 AI융합학부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IT명문대학에서 AI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숭실대는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를 확대 개편해 ‘AI융합학부’를 신설한다.

AI융합학부는 AI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AI 지식을 기본으로 공부하고 다양한 산업도메인에서 AI 기술을 융합하는 교육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AI 기본지식 및 SW개발 능력 ▲AI-X 융합 능력(AI와 융합된 분야에 특화된 지식) ▲AI-X 시스템 개발 지식(AI-X 시스템 전체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 H/W 및 시스템 S/W 기술 지식)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2021학년도 모집정원은 80명이며 수시에서 37명을 선발한다. 수시 37명 중 5명은 숭실대의 SW특기자전형에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뽑는다는 학교 방침이다.

■ 중앙대 AI학과

중앙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AI학과’를 신설한다.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별도로 소프트웨어대학에 만들어졌다.

AI학과는 △여러 산업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현장형 인재 △국제사회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 △급변하는 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AI학과를 비롯해 총 8개 학과를 특성화학과로 지정, 집중 육성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2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올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 5명, 학생부종합 15명(다빈치형인재 7명, 탐구형인재 8명), 논술전형에서 10명을 선발한다. 

■ 인천재능대 인공지능융복합과

전문대 중에서는 인천재능대학교 AI 관련 학과가 눈에 띈다.

인천재능대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모든 학과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기존의 ‘컴퓨터정보과’를 개편한 ‘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를 선보인데 이어 2021학년도에는 인공지능융복합과를 신설한다.

인공지능융복합과에서는 인공지능 핵심기술에 필요한 AI개요, 코딩, 빅데이터처리 및 분석, 딥러닝 등의 내용을 포함해 인공지능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학과의 모든 교육과정이 인공지능 관련 내용으로 특화돼 있다. 인공지능 활용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공지능융복합과 최초합격자 중 등록자 전체에게는 1학기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올 수시 1차에서 37명, 수시 2차에서 29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가톨릭대는 수시에서 총 45명을 선발하는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으며, 동덕여대도 HCI사이언스전공을 신설해 24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상명대는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40명), 성신여대는 AI융합학부(74명), 세종대는 인공지능학과(37명), 인하대는 인공지능공학과(35명)를 신설해 올 수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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