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국인 유학생, 수천 대 1 경쟁률 뚫고 中 공무원 합격
조선대 중국인 유학생, 수천 대 1 경쟁률 뚫고 中 공무원 합격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0.08.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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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부터 박사학위 과정까지 8년 유학 성과 ‘결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에서 8년간 학부부터 박사학위 과정까지 마친 정명헌(鄭明軒·사진) 씨가 최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중국 국가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조선대에 따르면 정명헌 씨는 중국 무한정법대학(武漢政法大學) 재학 중 2014년 조선대 무역학과 3학년에 편입했다. 2013년 광주시와 절강성 온주시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같은 해 조선대 중국사무소가 온주시에 개설되면서 조선대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것이 유학의 계기가 됐다. 이후 그는 2020년 2월 조선대 대학원 FTA비지니스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무역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유학생 시절부터 모국에서 국가공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학과 공부와 함께 영어, 경제, 사회, 정치 그리고 한국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실력을 쌓았다.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國考, 궈카오)은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수백에서 수천 대 1까지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험에서도 2차 필기시험에서만 경쟁률이 1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차 면접에서는 ‘사유와 표현의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데, 철저한 준비와 자기 의사를 논리적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야만 합격할 수 있다.

정명헌 씨는 “석·박사 지도교수님의 꼼꼼한 논문 지도와 국제협력팀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로 조선대에서 박사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중국에서 국가공무원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조선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른 유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바를 꼭 성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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