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국제학술워크숍 개최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국제학술워크숍 개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8.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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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아시아의 접경과 출토문자자료’ 주제로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접경인문학연구단(단장 차용구)이 8월 21일(금) 국제학술워크숍 ‘고대 동아시아의 접경과 출토문자자료’를 개최했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ZOOM을 이용해 진행됐다.

이번 학술워크숍은 중국, 일본과 마주하며 다양한 문화의 교류가 이뤄진 고대 한반도의 접경공간을 이해하고, 특히 한중일 출토문자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교류, 융합의 흔적을 살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첫 발표를 맡은 중앙대 이재환 교수는 고대 중국 목간의 특징인 편철 목간과 한반도 다면목간을 비교하며, 한반도에서에서 중국 문화의 수용과 변용을 설명했다. 이어 경북대 다이웨이홍 교수는 고대 한, 중, 일 삼국에서 발견되는 구구단 목간을 통해 구구승법표가 한자문화의 전파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널리 학습되었음을 보였다. 마지막 발표자인 일본 돗쿄대학(獨協大學) 고미야 히데타카 교수는 진흥왕비가 중국 북위의 비석과 마찬가지로 유교, 불교 뿐 아니라 고유신앙을 포함한 복합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밝혔다.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관계자는 “목간과 금석문 등 출토문자자료에서 확인되는 한, 중, 일의 한자문화는 한반도의 접경공간에서 나타난 교류와 공존을 잘 설명해준다”며 “고대 동아시아 접경의 의미를 살피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은 고대 목간문화의 접경성에 대한 후속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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