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한려대-광양보건대, 의료분야 인재 양성 및 의과대학 설립 협력 협약
순천대-한려대-광양보건대, 의료분야 인재 양성 및 의과대학 설립 협력 협약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8.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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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한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와 의료 관련 분야 협력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 및 순천대 의과대학 성공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순천대는 고영진 총장, 박기영 의대설립추진단장 겸 대학원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한려대는 류지협 총장, 이중효 기획처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광양보건대는 귄귀영 총장직무대행, 곽성기 기획처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 간호, 보건 관련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 △협약 기관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지원 △의료, 간호, 보건 관련 분야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관심분야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영진 총장은 “전남 동부권은 서부권과 비교해 약 25배가 많은 연 약 6조 원의 국세를 납부하는 등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국가산단과 포스코를 비롯한 수많은 산업체가 밀집해 있고, 특히 전남에서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상급의료기관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며, “대형산업재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 발생 확률이 높은 전남 동부권에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는 대형병원이 없어 전남 동부권 6개 대학의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학생들의 실무실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단숨에 해결하고, 경남 서부권을 포함해 100만 지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려대 류지협 총장은 “한려대는 간호보건분야 특성화를 통해 지역 혁신에 공헌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순천대 등 광양만권 6개 대학과 ‘광양만권 안전UP, 행복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도 시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의료 비상시국에 갖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한려대도 적극 나서고, 공동교육 과정 운영 등에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광양보건대 권귀영 총장 직무대행은 “전남 동부권 의대 설립은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매우 공감한다”며,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라는 공동 목표에 인근 3개 시가 하나로 뭉쳐 성공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대학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려대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4개의 보건계열학과를, 광양보건대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작업치료과,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 등 10여 개의 보건계열 학과를 보유한 의료분야 특화대학으로, 향후 의료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5일 순천제일대, 청암대에 이어 이날 한려대, 광양보건대까지 순천, 광양 소재 대학들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협약에 동참함에 따라 100만 지역민의 염원인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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