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비대면 교육' 강화에 1,000억원 지원
교육부, 대학 '비대면 교육' 강화에 1,000억원 지원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7.30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Ⅳ유형 신설,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기본계획 발표
특별장학금 등 지급 실적, 실질적 자구노력, 재정 여건 등 종합 고려
누적적립금 1천억 원 이상 대학은 지원 대상서 제외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교육부가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Ⅳ유형’을 신설하고 대학 비대면 교육 질 제고를 위해 일반대 760억원, 전문대 24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재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구노력을 한 대학의 규모, 지역,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대학별 지원 금액을 배분하며, 누적적립금 1천억 원 이상인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Ⅳ유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국회 부대의견,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재정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학기 교육의 질 제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 지원 가능대학(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진단제외대학) 중 실질적 자구노력을 통해 학생에게 특별장학금 등을 지급한 대학을 지원한다. 

다만 대학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19년 회계 결산 기준 누적적립금이 1천억 원 이상인 대학은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수원대 등 전국 20개 대학이 해당된다.

사업 예산은 대학별 실질적 자구노력 금액에 규모‧지역‧적립금 가중치를 곱한 금액을 전체 대학의 합계 금액 대비 비율로 배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대학의 실질적 자구노력 금액(학생과의 소통·협의 결과에 따라 지급된 특별장학금)에서 기존 교내외 장학금이 전환돼 포함된 금액을 제외한 금액 한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이 제출해야 하는 사업계획서에는 ①학생과의 소통‧협의 결과에 따라 추진된 실질적 자구노력을 포함한 특별장학금 등 지급 실적 및 재원 조달 내역 ②사업비 집행계획(안) ③2학기 온라인 강의 운영‧지원 및 질 관리 계획 등이 포함된다.

대학은 확정된 사업비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온라인 강의 질 제고, 코로나19 방역, 교육환경개선, 실험실습기자재 구매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9월 18일 마감되며 교육부는 사업계획서 점검을 거쳐 확정된 대학별 사업비를 10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 대학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부도 이번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부담으로 각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저하되는 것을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