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태블릿 PC 이용한 시험 진행
방통대, 태블릿 PC 이용한 시험 진행
  • 이우섭 기자
  • 승인 2020.07.16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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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노력으로 '출석 온라인 시험' 구축


[대학저널 이우섭 인턴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가 지난 10~12일 철저한 방역과 수험생 간 거리두기 실천 속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해 하계 계절수업시험을 진행했다.

원격대학 특성상 다수의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해 OMR 카드 기반 시험체계를 시행해 온 방통대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정보사회시대에 발맞춰 창의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교육을 위해 기존 시험을 무선 인터넷, 태블릿 PC 등 ICT 기반의 온라인 시험체계로 전환했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이번 ‘출석 온라인 시험’은 학습자 편의 제공을 위해 시험을 간소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시험지와 OMR 답안지를 이용하는 시험 방식과 다르게 자리마다 준비된 태블릿을 통해 문제를 확인하고, 터치펜으로 정답 번호를 선택·수정 할 수 있었다.

특히 시험 실시 전 태블릿에서 '응시방법 따라하기(튜토리얼)'와 모의시험 문제를 확인 할 수 있어, 사용법을 자세히 안내받은 뒤 시험을 실시할 수 있었다.

방통대 관계자는 “출석 온라인 시험은 9개월 동안 학내 미래시대 시험 운영 방향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직원 의견을 모은 결과, 지난 6월에 온라인 시험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대학 학생들이 시험 응시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하는 모습


최초로 '출석 온라인 시험'을 도입한 하계 계절수업시험에 수험생 총 7,951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생 대부분은 처음 접하는 방식에 낯설어 했지만 첨단화된 방식과 간편한 실시 방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지역대학, 경기지역대학에서 실시한 이번 시험 만족도 조사결과 학생들은 ‘새로운 시험 방법이 신선했다’, ‘선명도가 높아 편리하고 문항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답안을 옮겨 적지 않아도 돼 실수할 일이 줄었다’, ‘답안 제출이 쉬운 시험 방식 변화에 만족한다’ 등 긍정적으로 답했다.

방통대는 다수의 학생이 하계 계절수업시험에 응시하는 만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철저히 했다.

시험장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모든 출입자 발열 검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의무화했다.

방통대 류수노 총장은 “방통대는 11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메가 유니버시티로 학생들의 편의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초로 태블릿 PC를 시험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원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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