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올해 마지막 적성고사 실시…232명 선발
삼육대, 올해 마지막 적성고사 실시…232명 선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7.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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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고사 점수가 당락 좌우 “중위권 학생의 역전 기회”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수시에서 지필고사를 금지하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올해 입시를 끝으로 적성고사는 폐지된다. 사실상 마지막 적성고사다.

적성고사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출제한 적성고사 점수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리는 대입 수시전형이다. 삼육대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라는 명칭으로 이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232명이다. 정원 내 주요전형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다. 수시모집 전체 모집인원(797명, 정원 내) 중 무려 29.1%를 이 전형으로 뽑는다.

삼육대는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60%로 높은 편이지만, 내신 5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적성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내신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다리로 평가받는 이유다.

학생부 배점은 1등급 600점(만점), 2등급 594점, 3등급 588점, 4등급 579점, 5등급 570점이다. 등급 간 점수차가 적게는 6점에서 많게는 9점인데, 적성고사의 문항당 배점이 3~4점인 것을 감안하면 2~3문제 차이로 1개 등급 이상을 만회할 수 있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푼다. 짧은 시간 안에 비교적 많은 문제를 풀어야하기에 기출문제와 모의적성 문제를 반복해 풀면서 실전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는 삼육대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답안과 해설까지 모두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문제유형은 객관식 4지선다형이다. 난이도는 수능의 70% 정도로 EBS 연계율이 높아 사교육 도움 없이 준비할 수 있다. 고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은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

지원하는 모집단위(학과 혹은 학부)별로 문항당 배점이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인문계열 학과(부) 지원자는 국어 4점, 수학 3점, 자연계열 지원자는 국어 3점, 수학 4점씩 배점한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다. 적성고사는 10월 25일 실시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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