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시 - 미래 유망학과②] “K-바이오가 뜬다”
[2021 수시 - 미래 유망학과②] “K-바이오가 뜬다”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0.07.10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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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들, 생물학·공학 결합한 ‘바이오공학학부’로 개편
의학과 생물학 융합한 의공생명학·제약생명공학 등도 강세
코로나19 속 건강 분야 관심 높아져…‘헬스케어’ 전공 등장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긴 진통 끝에 9월 23일 2021학년도 전국대학 수시 모집이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과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학과 선택은 단순히 대학 생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진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 사회 변화와 함께 직업 세계 역시 급변하고 있다.
<대학저널>이 수시 모집 대학 가운데 미래 유망 학부(학과)를 분야별(▲4차 산업혁명/ICT관련산업 ▲바이오/바이오식품산업 ▲미디어산업)로 소개한다. 

① 4차 산업혁명/ICT관련산업
② 바이오/바이오식품산업 
③ 미디어산업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Biotechnology)을 기반으로 생물체의 DNA, 단백질, 세포 등 기능, 정보를 활용해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의약, 화학, 전자, 에너지, 농업, 식품 등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바이오산업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바이오산업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주목해야 할 국내 주요대학 관련학과를 소개한다.  

■ 강원대 바이오산업공학부

강원대학교 바이오산업공학부는 식품, 생물, 에너지·환경, 바이오 소재 분야에 필요한 기술 등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공학적 지식과 생명과학 기술을 접목해 바이오산업에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대 바이오산업공학부는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전공, 식품생명공학전공으로 나뉜다.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전공은 생물학과 화학 등의 자연과학 기술과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등의 공학기술을 이용한 생물 산업, 에너지·환경, 식품 분야에 관련된 기계 및 장치 등의 개발을 다루는 응용공학 학습에 중점을 두며, 식품생명공학전공은 식품 원료 및 미생물, 동식물 등 광범위한 모든 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건국대학교는 새로운 산업영역으로 바이오산업이 대두되고,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면서  KU융합과학기술원 단과대학을 설립해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줄기세포공학과는 줄기세포, 단백질 의약품 개발, 동물복제, 바이오장기, 게놈분석, 생물정보분석, 세포 기반 신약개발, 질병 제어 등에서 최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내분비학, 분자발생학, 분자세포생물, 신경면역학, 줄기세포, 포유동물유전체학 등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기초생명과학뿐만 아니라 첨단동물생명산업 분야 특성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학습할 수 있으며, 졸업 이후 생명공학산업 관련 산업체 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회사, 첨단 생명공학 벤처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 경희대 생체의공학과

경희대학교 생체의공학과는 의학과 생물학이 개별 학문으로서 해결하지 못했던 의료 분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학문 학과로 2011년 개편됐다. 의학, 보건에 응용되는 공학기술 분야 인재를 위해 교육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부터 예방, 재활에 필요한 시스템, 의료정보 등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경희대는 나오바이오공학, 생체계측, 생체시스템제어, 생체유체공학, 신경공학, 신경생리학, 신호와시스템, 의공생명과학, 의료영상시스템, 인체생리학, 한의지식공학 등 의료시스템 전 분야에 걸친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유헬스케어, 웨어러블 컴퓨팅,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우리 생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 선문대 제약생명공학과

선문대학교 제약생명공학과는 제약산업에 특화된 능력과 글로컬 마인드를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초과학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약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생명공학을 비롯해 화학 및 생물 분야의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어 탄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최근 제약산업에서 주목 받고 있는 생명유전학, 바이오의약품 관련한 연구 프로그램이 연계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특성화 전공 동아리, HPLC 교육, 상상캠프,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 취업, 진학과 관련된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이후 의약정보사, 생물공학기사, 화학분석사 등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바이오메카트로닉스(Bio-Mechatronics)는 생명공학, 기계 및 전자공학의 융합을 의미한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는 인간의 생명을 윤택하게 보전하는 생명보전공학과로서 21세기 생명·의공학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국내 대학 및 연구를 비롯해 미국 Battel 연구소, 일본 교토대학교,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 등과 활발한 정보교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공고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초역학, 응용컴퓨터프로그래밍, 바이오전기전자공학을 바탕으로 바이오·마이크로가공기술, 생체역학, 시스템자동화공학, 응용열역학, 응용재료역학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졸업생들은 바이오산업에 활용 가능한 폭 넓은 역량으로 취업률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 성신여대 바이오생명공학과

성신여자대학교 바이오생명공학과는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과 원리를 학습하고 응용하는 학과로 기존 생물과학화학부에서 2017년 분리됐다. 바이오생명공학과는 생명공학산업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생명공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교과과정으로는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생리학, 세포학, 면역학, 생화학, 생물리학, 발생학, 생명정보학, 줄기세포학, 유전체학, 바이오의약품 등으로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균형 잡힌 이론, 실험교과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험·실습 과목의 경우 전임교원이 직접 실시하기 때문에 더욱 내실 있고 책임감 있는 교육이 제공된다는 강점을 지녔다.

■ 인천대 생명공학부

인천대학교 생명공학부는 생명공학전공과 나노바이오전공으로 구분된다. 먼저 생명공학부는 생명과학 기초지식을 토대로 바이오의약, 제약, 화학, 식품, 화장품, 환경, 에너지 등 21세기 첨단 바이오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세포, 생체 조직, 생물 개체, 유전자, 단백질, 대사산물 등 다양한 바이오 소재와 생명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시스템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나노바이오전공은 BT, IT, NT기술이 융합된 나노시스템, 나노바이오 기술 분야의 고급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산업전문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나나노기초실험, 뇌공학, 물리화학, 분자생물학, 유기화학, 전기전자물성학 등의 교과목이 개설됐으며, 학생들은 바이오 관련 의약·진단, 식품, 화학, 소재, 의료기술·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국민의 소득 향상과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의료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전북대학교는 미래의 첨단산업을 주도할 핵심 분야로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개설(개편)하고 세부 전공으로 헬스케어기기공학전공, 헬스케어정보공학전공을 마련했다. 헬스케어기기공학전공은 인간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에 관한 연구를, 헬스케어정보공학전공은 인간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관리, 유지할 수 있는 정보기술 개발 등을 수행한다. 

전북대는 바이오메디컬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바이오메디컬 융합기술 분야 특성화 교육, 감각과 운동기반 연구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부 연구 인턴제도, 전공 분야 취업·면접 특강, 문제해결형 프로젝트와 졸업논문제 등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 한국외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미래 글로벌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신설했다. 자연과학과 공학의 결합한 학문을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수명연장, 삶의 질 제고 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또한 긴밀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학부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2015년 6월 ㈜한독(의생명공학분야 연구협력 및 산업인력양성), 분당서울대병원(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 및 의료연구기기 연구 개발·임상시험)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시킨다.

이를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의료영상시스템/바이오시스템 개발, 의료영상 분석 알고리즘 개발,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의료용 로봇 등의 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 한서대 바이오식품의과학과

한서대학교 바이오식품의과학과는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물질과 서비를 생산하기 위해 개설됐다. 바이오산업(의약, 식품) 연구와 개발에 투입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바이오식품과학 및 바이오의과학으로 구분된다.

바이오식품과학 분야에서는 식품의 생리 작용을 규명해 식품을 통한 건강과 신체 기능의 향상,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식품 검사, 위생 관리, 발효 식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 등의 학문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의과학 분야에서는 의료와 공중보건에 적용할 지식, 기술을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 생명과학, 임상의학 등을 통합적으로 학습해 바이오의약, 재생의약, 유전자치료제 개발 등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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