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수시모집 14세 최연소 합격
금강대, 수시모집 14세 최연소 합격
  • 유진희 기자
  • 승인 2011.1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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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극복하고 1년만에 중·고교 검정고시 통과한 뒤 합격

금강대(총장 정병조)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97년생 14세 소년이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다.

14세 소년은 황태성 군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1년 만에 중·고교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한 뒤 금강대 수시모집 전형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황 군은 지난해 2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해 8월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한데 이어 9개월만인 올해 5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9월에는 금강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후 지난 14일 등록을 마쳤다.

한때 황 군은 가정사적인 문제로 인터넷 게임중독에 빠졌다가 전문기관 상담치료와 독서, 글쓰기와 명상법, 뇌체조, 촛불 바라보기 등을 통해 게임중독을 극복했다.

이러한 황 군은 자신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사회복지학과에 지원을 했다.

황 군은 "가끔 공부하기가 싫을 때는 미래의 꿈을 생각하며 마음가짐을 다졌다"며 "약한 사람과 힘없는 사람이 억울하게 고통받지 않도록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아동센터에 어려움을 겪는 동생들을 위해 매일 자원봉사를 나가고 있는 황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누나들과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했고, 지금은 대학 입학 전까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하고 있다"면서 "주로 이곳에 오는 아이들은 조부모님이나 한부모 가정 아이들,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다. 청소와 아이들의 공부를 봐주고 있고 이곳 선생님들이 하는 역할과 행동을 보며 많이 생각하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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