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선도 ‘기업가적 대학’ 실현하는 산기대 LINC+
미래산업 선도 ‘기업가적 대학’ 실현하는 산기대 LINC+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06.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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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U-SHIFT, Bridge Campus 등 8개 대표 브랜드 설정
시흥시 관내 경력단절 여성 취업·고용증진 위해 자체 수익사업 추진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산기대)는 2019년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에 성공하면서 사업 종료시점인 2022년 2월까지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산기대는 1단계 사업에서 제2캠퍼스 건립을 바탕으로 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해 브릿지(Bridge) LAB을 운영하고, 창업과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산기대만의 독특한 전략을 앞세웠다.

2단계에서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에 대한 의지와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19년에는 LINC+사업 성과 기반 내재화를 위해 미래대학 및 경력개발처를 신설했으며, 산학협력단 자체임용 정규직과 기술지주회사 자본금을 확대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2억 원의 대응자금을 투입하는 등 산학협력 자립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중요한 정책적 결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기업협업센터(ICC)와 지역협업센터(RCC) 확대 신설, 산학협력 성과의 지역 확산을 위한 지원 인프라 구축, 성과가 지역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정량적 도구(UCRI)를 개발, 성과환류체제 정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래산업 선도 기업가적 대학’ 실현 위해
4대 전략, 8개 대표 브랜드 설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은 ‘인재육성-기술혁신-고용’이 선순환을 이루는 지역과 대학, 산학협력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기대는 설립 철학과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적 대학’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했으며,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수익창출형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체제 구축으로 대학재정 기여’를 목표로 설정해 LINC+사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기대 LINC+사업은 정책적 지향점으로 미래지향적 산학협력, 능동적 산학협력,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4대 전략으로 운영된다. 또한 4대 전략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KPU-SHIFT, Bridge Campus 등 8개의 대표 브랜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산기대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인 ‘미래산업 선도 기업가적 대학’을 실현, 한 차원 높은 산학협력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산기대 출신 창업가들로 구성된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스타트업 교육 RCC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시 내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3D 모델링 교육 등을 진행하고,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웹서비스 개발용역을 수행했다. 이미 지역에서는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이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주민 교육을 통한 창업문화 확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수익사업 추진 위한 
사회인 스포츠 영상기록 서비스 전문기업 ‘스포비’ 설립

3차년도에는 본격적인 자체 수익사업을 추진을 위해 3개 조합사가 합작해 사회인 스포츠 영상기록 서비스 전문기업인 ‘스포비(SPOBEE)’를 설립했다. 

‘스포비’는 시흥시 관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및 고용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취업에 필요한 영상교육,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 영상 기록 및 영상 편집자 자동 배정을 위한 사회인 야구 O2O 배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 스타트업 교육 RCC 기반으로 ‘동영상 편집 과정’, ‘스포츠 영상편집 특강’ 등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144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7명이 연계 취업해 동영상 편집 활동에 참여 중이다. 

또한 창업 8개월 만에 약 2,500경기 영상편집으로 매출 4천만 원을 달성했고, 2020년에는 약 5천 경기 영상편집 계약을 완료하는 등 지속적인 연계 고용 확대를 추진하는 등 성과도 도출했다.
이외에도 ‘스포비’는 국내 다수 사회인 야구 소프트볼 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사회인 스포츠 영상기록 업무 활성화 및 매출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 연계 취업 인큐베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교육 수료생이 새로운 교육생을 배출할 수 있는 선순환 지역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가적인 합작 창업모델을 구체화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연계 고용 및 수익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LINC+ 사업단장 인터뷰 - 조진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LINC+사업단장

 

조진기 단장
조진기 단장

2019년 활동을 개략적으로 평가한다면.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 대표대학이라는 자부심과 대학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특성화 방향을 산학협력 기반 인재양성에 맞춰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산업현장 적응력을 학생들에게 키워주기 위해 현장실습과 캡스톤 디자인을 2000년부터 전 학생의 졸업 필수교과로 운영하고 발전시켜 왔으며,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을 연계한 I2C경진대회, 현장연구교과의 다양화, 종합설계기획교과 운영 등 산학연계교육 성과가 학생 취 · 창업으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통합 브랜드인 KPU-SHIFT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기술 수요기반 집중 실무교육인 ‘현장프로젝트교과’를 신설해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중심형 교과의 다양화와 현장실무교육을 강화했다.

 

산기대 LINC+사업단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우리 대학은 국내 최대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입지조건과 산학협력을 잘 해야만 우대받는 교원인사 제도를 바탕으로 시흥비즈니스센터, 산학융합관, 제2캠퍼스인 Bridge 캠퍼스와 지역 공동 창업 인프라인 시흥창업센터 등 산학협력 인프라에 대해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새로운 선도모델과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 구축이 주요한 강점이다.

 

특히 제2캠퍼스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업의 공동 추진 목표인 기업가적 대학 및 중소벤처기업 특화대학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산학협력 전용 캠퍼스로 조성됐으며, 기술사업화 및 창업 성과창출 공간이자 차세대 산학협력 핵심 성과창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까지 우리 대학이 추구한 산학협력 방향인 중소기업의 기술 향상과 일자리 지원을 바탕으로 이러한 성과가 지역사회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산기대 LINC+사업의 핵심 전략이다. 미래지향적 산학협력을 통해 구조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학 스스로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산학협력 재정 자립까지 이룩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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