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혁신과 사람의 가치가 공존하는 교육중심대학, 서울여자대학교
기술의 혁신과 사람의 가치가 공존하는 교육중심대학, 서울여자대학교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6.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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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설
“수험생 혼란 최소화 위해 큰 틀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와 공감하며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기술의 혁신과 사람의 가치를 조화롭게 결합해, 앞으로 다가올 초연결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근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한 서울여대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서울여대는 어떤 학생을 찾고 있을까? 이도희 서울여대 입학처장을 만나 올해 신입생 모집 주요사항과 합격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이도희 입학처장
이도희 입학처장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계획은.

서울여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5.2%인 1,123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으로 894명(51.9%)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은 학생부종합(바롬인재/플러스인재/SW융합인재전형),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이다.

입학 노하우 및 전략을 알려준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바롬인재전형)에서는 학교생활을 통해 각 역량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킨 학생들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플러스인재전형)에서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중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을 높게 평가한다. 학생부종합(SW융합인재전형)에서는 소프트웨어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특성상 IT 계열의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 모집한다. 학생부종합(기독교지도자전형)은 기독교학과에 한해 학생을 선발하며 소명의식이 주요한 평가요소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는 학생부 교과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다. 전년도 교과성적은 모집단위별 편차가 있지만 평균 1.5~2.5 등급이었다.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수시 상담 솔루션’을 통해 전년도 결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의 핵심은 논술시험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다.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비율이 30%이므로 논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 7월 중에 있을 모의 논술고사를 활용해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출문제와 해설자료도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서울여대의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은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틀에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만 수시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소폭 변화가 있다. 우선, 미래산업융합대학 소속의 데이터사이언스학과(40명 모집)가 신설됐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도래하는 지능정보사회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처리,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육학과의 경우 스포츠운동과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기존의 학생부종합(융합인재전형)이 학생부종합(SW융합인재전형)으로 전형명이 바뀌었으며, IT 관련 3개 학과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스포츠운동과학과는 학생부종합(바롬인재전형)으로 4명의 학생을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 논술(논술우수자전형),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약간의 변화가 있다. 교과 및 논술 전형의 패션산업학과는 자연계열에서 인문사회계열로 응시계열이 변경됐다. 자연계열 논술 출제 지정과목은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으로 「과학」, 「생명과학Ⅰ」에서 「통합과학」, 「생명과학Ⅰ」로 변경됐다. 또한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_체육),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_체육)의 교과목 반영방법이 각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 성적 반영에서 각각 상위 12과목, 상위 8과목 성적 반영으로 변경됐다.

추천해주고 싶은 학과가 있다면.

서울여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특성화된 학교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여성공학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IT 계열 학과를 포함해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패턴과 지식을 찾아내고, 숨겨진 의미와 통찰력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과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이론 중심의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도구의 활용 및 응용을 통해 실제 우리 생활 전반의 의사결정 과정을 어떻게 바꿔 나갈 수 있는지를 배우는 체험형 커리큘럼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와 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이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전공이다.

끝으로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기 자신에게 호기심을 가져보기를 당부한다. 특별히 일정 기간 동안 호기심을 가지고 폭넓게 탐구했던 교과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깊고 자세히 들여다보길 추천한다. 그 시간을 통해 놀랍게도 새로운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전과 다른 변화와 성장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상대방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점을 찾기보다는 자신만의 특성과 강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험으로 이미 알고 있듯이 비교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만의 강점에 집중해 고등학교 생활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입학성적(입결)만으로 학과 등을 선택해 만족하지 못하는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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