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계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계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6.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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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최상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1위
2021 수시 676명 모집...학생부교과전형 교과성적 100%로 선발
“수능 최저 없는 논술전형 주목...코로나19로 학종자료 부족, 면접 더욱 중요해져”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지원하는 국책대학으로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수진, 스마트러닝 팩토리 및 클린룸을 비롯한 첨단 실험·실습 장비와 24시간 개방되는 랩실, 수용률 70%에 달하는 기숙사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일반 사립대 절반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과 국내 최고수준의 장학금 지원 또한 경쟁력이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지원을 통해 한국기술교육대의 취업률은 매년 전국 최상위를 보이고 있다. 이승재 입학처장을 만나 한국기술교육대의 특징과 경쟁력, 2021학년도 수시모집 계획을 들었다.

 

[ 인터뷰 - 이승재 한국기술교육대 입학처장 ]

□ 한국기술교육대의 인재상과 교육 목표는

이승재 입학처장
이승재 입학처장

우리 대학의 인재상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다. 다담은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의 호인 다산에서 앞 글자인 ‘다’를, 홍대용의 호인 담헌에서 앞 글자인 ‘담’을 따서 만든 것으로, 모든 것의 기본 가치를 인간에 두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실제적 문제를 기술적 활용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다산 정약용과 담헌 홍대용의 실사구시 철학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목표는 ‘실천공학자 및 직업능력개발전문가 양성’으로 ‘실천공학기술자’는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고 학습문화를 촉진하는 공학자를 말한다.
‘직업능력개발전문가’는 기업체 및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에서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운영, 평가를 비롯해 인적자원개발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HRD(인적자원개발) 부전공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다.

□ 2021학년도 수시모집 계획을 소개해달라. 전년도와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896명 중 676명(75.4%)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 320명, 학생부교과전형 136명, 논술전형 210명, 재외국민특별전형 10명이다. 수시모집은 전형별 특성에 따라 최대 4개(학생부종합전형 2개,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년과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먼저 전년도까지는 면접 10%가 반영됐던 학생부교과전형을 올해는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필수 반영교과를 1개영역(전년도 2개영역)으로 줄이고, 선택영역을 2개(전년도 1개)로 확대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논술전형도 과목이 변경돼 공학계열학부는 수학을, 산업경영학부는 자료제시형 언어논술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전년까지 공학계열은 수학+물리Ⅰ 또는 화학Ⅰ 택1, 산업경영학부는 수학+경제). 성적반영비율도 논술성적을 70%로 높이고 교과성적을 30%로 낮췄다(전년도까지는 논술성적 60% + 교과성적 40%).

□ 올 수시에서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전형이 있다면.

특히 논술전형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수시모집 인원의 31.1%인 210명으로 선발인원이 많을 뿐 아니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30%가 반영되는 교과성적도 실질반영률이 크지 않기 때문에 부담 가질 필요가 없다(1등급에서 6등급까지 점수차 2.85점에 불과).
타 대학 논술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낮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하지 않기 때문에, 공학계열은 수학과목에 산업경영학부는 사회과목에 관심있는 학생이면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실질적으로 완화됐고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 수험생들이 주목할만한 한국기술교육대 학과(전공)를 소개해준다면.

타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형태의 ‘융합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 학부(과)의 고유전공을 이수하면서도, 새롭게 나타는 기술을 받아들여 융합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과가 바로 융합학과다.
융합학과 소속 학생은 한 명도 없지만 한편으로 한국기술교육대 모든 재학생이 융합학과의 학생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융합학과는 현재 AI·빅데이터 트랙, Smart Factory 트랙, AR/VR 트랙과 글로벌창의융합전공(충남지역 4개 대학 연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융합해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트랙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13학점을 얻어야 융합학과 트랙을 이수할 수 있다.
융합학과에서 제공하는 수업과 학생 본인의 전공에 유사 수업이 있다면 학생 전공에서 수강해도 학점 인정이 되도록 하는 등 과목 선택의 폭은 넓히되 유연성을 둔 것도 특징이다.
앞으로도 융합학과는 Emerging Technology를 적극 반영한 ‘자율주행’, ‘사이버 및 SW안전’, ‘블록체인’, ‘엣지컴퓨팅’, ‘핀테크’ 등의 트랙과 교과목을 지속 업데이트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공학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한국기술교육대만의 경쟁력은?

우리 대학은 개교 초기부터 차별화된 특성을 담은 ‘기술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험실습 5대 5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채용, 24시간 랩(LAB) 운영을 통한 학부생들의 학습역량 제고, 졸업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등 질 높은 졸업관리 및 우수한 교육환경 등이 골자다.
현재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우리 대학의 모델을 정부가 전국 대학으로 확산한 것이다. IPP는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이수토록 하는 제도로, ‘최신 산업동향 및 기업요구를 반영한 학업학기’와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 실습학기’를 통합시킨 산학협력 교육모델입니다. 3~4학년 재학생 대비 16%가량인 360명이 매년 IPP에 참여하고 있으며, IPP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87.6%로 IPP비참여 학생들의 취업률(82.3%)보다 5.3%P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2019년 3월에는 4차 산업시대의 융복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내 대학 최대 규모로 최초의 5G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개관했다. 가상 물리시스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합한 ‘지능형 생산 공장’으로, 현장 관리자 없이 데이터와 장비, 장비와 장비가 소통하며 주문량과 제품 종류에 따라 자재 투입과 생산방법을 알아서 조정하며, 주변 상태(에너지, 환경, 설비 등)를 고려해 생산설비와 생산품이 서로 통신하고 자율적으로 판단해 제품을 생산한다. 
980㎡에 제품생산공간, 로봇교육공간, VR·AR교육공간, 연구개발공간, 개발실 및 서버, 자재실 등을 갖추고, 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융합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며, 나아가 기업재직자, 직업훈련교사, 특성화고 교사 등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 복지제도 등은 어떤게 있나.

등록금은 일반 사립대의 절반, 장학금 혜택은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이다. 공학계열 등록금은 학기당 236만원, 인문계열은 학기당 165만원에 불과하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51만원으로 결과적으로 1년간 실질 등록금은 100만원 내외인 셈이다.
이와 관련 우리 대학은 2019년 중앙일보 교육중심대학평가에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교내 장학금제도는 학업성적우수장학금, 담헌장학금, 나우리장학금, 외국어장학금, 신문고 장학금 등 총 35종류에 달한다.
기숙사 수용률은 70%를 육박하며 신입생은 100% 입사할 수 있다. 올 8월 새로운 생활관이 완공될 경우 수용규모는 2,630명에서 2,900명으로 늘게 된다. 기숙사비도 2인실 기준 학기당 48~68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외에도 글로벌무대를 꿈꾸는 인재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는 교환학생, 해외장기현장실습(해외 IPP), 어학연수, 해외 기술봉사 등이 있으며 총 16개국과 연계해 연간 2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교내에 국제교육센터를 두고 외국인과의 1:1 프리토킹 등 다양한 어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 ‘코로나19’로 특히 고3 수험생들이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 평가에 있어 이를 감안한 변화는 있는가.

코로나19는 전례 없는 국가적 재난이다. 같은 시기 전국 고3 수험생들은 본질적으로 균등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그 여파로 모든 고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일정 기간 이뤄졌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평소대로 적극적으로 학습활동에 참여한 학생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나태한 면모를 보인 수험생들은 부족한 자기 관리로 인해 자연스레 내신 관리에서 차이를 드러낼 것이며, 인성적 측면에서도 교사의 지적이 담겨 있을 것이다.
우리 대학은 그러한 차이를 더욱 유심히 살펴볼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사의 학생에 관한 관찰과 평가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한국기술교육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조언해 준다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계단'이 되고자 한다. 교수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현장과 연계된 최신의 지식과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직원은 학생들의 입장에 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라는 계단을 밟고 학생 여러분의 꿈과 미래로 나아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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