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변화 대처 가능한 융·복합 인재 되고 싶다면? 산기대 미래대학을 주목하라
산업변화 대처 가능한 융·복합 인재 되고 싶다면? 산기대 미래대학을 주목하라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05.2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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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계열 위주 특성화 교육체계 및 시스템 구축
산업체 수요 반영한 전공 교육과정 운영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미래대학은 2019년 9월 4차 산업혁명 사회 및 산업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7년부터 연계전공 제도를 실시해왔으나 학문간 벽을 허물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과대학 규모로 확대한 것. 

미래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계전공 교육은 공학계열 위주의 대학 특성을 살려 산업체 수요 기반 두 개 이상의 기존 전공을 융합, 신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회진출에 대한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높이는 동시에 급변하는 산업기술 및 국제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5개 연계전공 운영…독립 교과목 개발해 융 · 복합 교육 커리큘럼 제공 
산기대 미래대학은 대학 전체의 교육목표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자동차 등 국가기반산업에서 요구되는 첨단 융·복합 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래대학이 운영 중인 전공은 벤처창업전공, 정보소자융합재료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전공, 미래자동차전공으로 총 5개다. 연계전공 모두 관련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전공 교육과정이 설계·운영되며 매년 관련 산업동향, 수요기업 인터뷰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편함으로써 급변하는 산업사회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전공은 연계전공별 주관/참여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학과 전공교과는 물론 새로운 독립 교과목도 개발해 융·복합 교육 커리큘럼으로 제공한다. 연계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은 각 연계전공에서 개설한 과목 중 21학점 또는 35학점을 획득함으로써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산기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누구든 미래대학 연계전공 신청이 가능하다.

연계전공 이수 학생을 위한 혜택으로는 특성화 장학금이 대표적이다. 또한 각 연계전공별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중인 비교과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경진대회, 로봇프로그램 경진대회, 취업캠프, 국내 우수기업 현장 탐방, 해외연수 제도 등이 있다. 

연계전공과 연관성이 높은 국내 기업에서 방학기간 동안에 현장실습을 수행할 경우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심재홍 학장
심재홍 미래대학장

심재홍 미래대학장(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은 “산기대는 타 대학과 달리 단과대학 규모의 학사지원체제를 갖춤으로써 교수·학생들에 대한 교육서비스의 질이 매우 우수하고, 연계전공 활성화를 위한 대학차원의 재정, 인력, 인프라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다학제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통섭력과 협동심을 갖춘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 학장은 “연계전공별로 5년 단위 운영평가를 통해 해당분야 인력수요가 빠르게 성장된다고 판단될 시 새로운 학과로 확대, 신설되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매년 1~2개의 전공을 증설할 예정”라고 덧붙였다.

다전공 제도, 신산업수요 예측한 연계전공 신설 등
산기대 교육혁신 DNA 확산 

미래대학은 보다 많은 학생들의 융합전공 능력 향상을 위해 다전공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점체계를 대폭 개편해 지금보다 용이하게 부·복수전공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미래 신산업수요를 미리 예측해 디지털트윈, 에너지기계, 실감미디어, IoT전자, 도시디자인, 빅데이터 통계 등 연계전공 신설을 기획, 다양한 다전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융합학문 탐구 및 직무능력 향상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지자체와도 협력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 해결해나가는 지역사회 공유형 연계전공을 개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심 학장은 “연계전공만의 특성을 적용한 시그니처 교육방법도 개발해 교육의 질적인 부분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최근 미래대학에서 개발 중인 BrAIN(Brilliant AI based New education) 교육모델은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방법으로 미래형 융·복합 교육환경을 적용해 산기대 교육혁신 DNA를 확산,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졸업생 인터뷰  박종효 씨(14학번, 산업경영전공)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벤처창업 연계전공을 진행한 이후 창업해 1년정도 됐다. 창업 아이템은 메모에 자동으로 태그를 달아 분류하고, 특정 관심사를 태그로 지정한 사용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서로 간의 토론을 유도하고 생각을 발전시키는 메모 공유 플랫폼이다. 올해 8월까지 시제품을 제작해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연계전공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창업을 하고 싶어 관련 학과를 찾다 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됐다. 창업을 하기엔 돈도 없고,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는데, 벤처창업 연계전공을 보고 ‘내가 찾던 분야’라고 생각해 신청했다. 경영학과라 연계전공을 신청하는데 부담이 없었고, 커리큘럼을 보니 나에게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진행하고 있는 메모 공유 플랫폼을 8월까지 시장에 출시하고, 사용자들의 사용성 평가를 받아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보강을 할 생각이다.

 졸업생 인터뷰  지수근 씨(13학번, 생명화학공학과)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정보소자융합재료 연계전공을 통해 대주전자재료 나노재료사업부에 취직,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 업무는 회사 내 2차전지 배터리 음극재 개발이다.

 

연계전공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군 전역 후 취업을 할 것인지 대학원에 진학할 것인지 고민하던 시기에 산기대에서 연계전공이 처음 진행됐고, 기존에 배우지 못했던 내용들과 실제 기업에 가서 현장실습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 지원했다. 

 

연계전공을 진행해 좋았던 점은.
연계전공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2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했는데, 교내에서 배우는 것과 사내에서 실제 사용하는 것과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또 실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연계전공에서 배운 과목도 전공과목의 세부내용을 배우는 과정이어서 좀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사내 연구부서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실제 연구에 필요한 분석기기를 많이 배우는 편이라 이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 현재는 관련 분야 자격증이나 영어 등 어학 공부를 진행 중이며,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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