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론 교과목도 제한적 집합수업 진행
전남대, 이론 교과목도 제한적 집합수업 진행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5.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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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생활방역 준수 아래 시행
‘인근 상가·학생 방역 철저’ 호소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오는 6월부터 일부 이론교과목에 대해 제한적 집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학교 인근 상가와 학생 스스로도 생활방역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전남대는 지난 21일 열린 학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추가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전남대는 1학기 전체를 재택수업으로 진행하는 대전제 아래, 오는 6월 1일부터 일부 이론 교과목에 대해 담당교원의 판단에 따라 제한적인 집합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경우 수강인원은 제한하지 않으나, 생활 속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생활방역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기말고사 기간도 당초 오는 6월 22일~26일에서 6월 15일~26일로 2주간 확대하고 집중보강기간 수업을 운영하는 교과목은 그 기간에 기말고사를 치르도록 했다. 교수의 재량에 따라 온라인 시험이나 과제물 대체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학기에 한해 A등급을 50%이하로 제한하는 절대평가를 시행하되, 실험실습교과목은 등급비율 제한이 없고, 합격/불합격만 판정하는 ‘합불제’도 허용한다.

전남대는 학사운영 변경에도 불구하고, 재택수업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담당교원이 별도의 대책을 제공토록 하고, 학생이 희망할 경우 수강신청 취소와 다음 학기로 학점을 이월해 추가신청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타 지역 거주학생들을 위해 생활관 입주를 보장하고, 기말고사기간동안 단기 입주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 나가기로 하는 동시에, 지역민과 학교 인접 상가와 학생 스스로가 자기방역에 철저히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대는 앞서 대학원 수업과 학부 실험실습교과목에 대해 제한적 집합수업을 진행해 왔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감염상황은 발행하지 않았다.

박복재 교무처장은 “교수와 학생, 지역민과 학부모 모두가 지치고 힘든 가운데서도 배려와 절제 덕분에 우리지역 대학가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시행하는 이론 교과목의 제한적 집합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려면 학교인근 상가를 비롯한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학생 스스로의 엄격한 자기방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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